국립국악원 일요열린 국악무대 ‘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ncktpa.go.kr)은 어려운 삶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우리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긍정의 메시지인 ‘더하기’를 주제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일요열린 국악무대 <2009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가 국립국악원 별맞이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5개월간 사랑, 신명, 웃음, 열정, 행복을 주제로 소중한 의미를 전할 이번 공연은 바쁜 현대사회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 되었다.
초록음악회는 국립국악원이 지난 2003년부터 서초동 우면산자락의 수려한 자연 풍광 속에 자리 잡은 국립국악원 야외공연장 별맞이터에서에서 온 가족이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봄부터 가을까지 매월 첫째 일요일에 무료공연으로 진행되어 왔다. ‘우면산의 맑은 자연 속에서 만나는 우리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관객층으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으며, 국립국악원의 대표적인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오는 5월 3일 첫 선을 보이는 초록음악회는 ‘사랑더하기’는 5월이 들려주는 다섯 가지 사랑이야기들로 꾸며진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5월은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날들로 가득 찬 달이다. 가족 간의 사랑, 연인 간의 사랑, 스승에 대한 사랑, 나라에 대한 사랑 등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표현한 곡 11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준호 작곡의 ‘산’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곡으로 창작악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자매들 간의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순서도 있다. 각종 방송과 공연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국악 세쌍둥이 IS의 노래와 연주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국악의 새로운 모습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인 이주은의 목소리로 들려줄 강상구 작곡 ‘어머니’와 판소리를 현대적인 반주로 계성원이 새롭게 편곡한 ‘사랑가’는 한없이 그리운 어머니의 사랑과 풋풋하고 아름다운 연인들 간의 사랑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온 가족이 소풍을 가는 모습을 도화지에 그리던 추억을 그려낸 이정면 작곡의 ‘Happy Walk’와 우리 민족과 나라에 대한 사랑을 웅장하게 표현한 ‘아름다운 우리나라’는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특히, 이번 ‘사랑 더하기’를 주제로하는 5월 공연에는 꿈나무들의 뜻깊은 서울 나들이가 관심을 모은다. 83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남쪽 섬마을 신안군 지도읍에서 특별 초청된 지도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11명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들려주는 ‘누나생각’, ‘우리식구 별명’, ‘아름다운 세상’은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무대이다.
지도초등학교 아이들은 이번 공연을 위한 2박 3일간의 서울 나들이 기간동안 국립국악원 무대에 서는 기회를 갖을 뿐 아니라, 서울의 주요 전통 문화 시설을 견학 한다. 국립국악원은 우리 전통예술 향수의 기회가 적었던 섬마을 아이들에게 어린이 날을 맞아 기억에 남을 만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09년 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3시에 펼쳐진다. 무더위가 한창인 7월과 8월은 저녁 8시에 진행되며, 우천 시를 대비해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해놓으면 비가 오더라도 실내공연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단,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니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 초록음악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입장료 또한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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