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T, HD다큐 ‘마린시드’의 위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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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넷
2009-04-14 18:15
서울--(뉴스와이어)--MBCNET은 부산MBC에서 제작한 HD다큐멘터리 ‘마린시드(Marine Seed)’를 4월 19일 일요일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위성, 케이블, DMB, IPTV를 통해 전국에 방송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육상곡식에 비해 해조류는 경제성이 적다고 생각되어서 육종에 관심이 거의 없었던 국내 현실을 인지하고 이제부터라도 해조류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부가가치 산업임을 깨닫게 하고 국내 고유의 자연산 해양 종자(마린시드)를 지키고 이를 양식 가능하도록 브랜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나라 김 생산량은 연간 21만 톤으로 일본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김 종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국내의 고유품종인‘돌김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60%이고 나머지 40%는 일본 품종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현실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국내 고유 해조류 품종 육종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식물신품종보호에 관한 국제협약인 'UPOV'는 작물에 적용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기존에는 육상식물에만 적용되어 왔는데 2012년 이후부터는 해조류까지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서 이 경우 우리나라가 일본에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는 김, 미역만으로도 연간 38억원이 예상되어 이에 대비해야 함을 경고하고 있다.

해조류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되었을 때 우리가 실제로 출원, 등록하여 품종보호권을 획득하고 신품종 등록에 따른 심사기준과 근거를 마련하고자하는 우리의 노력이 소개되고 있다. 2004년부터 국립해조류연구센터에서 실시해 온 국내 자생종 김의 우량 품종 탐색연구, 충남 공주대에서 진행 중인 김 신품종 연구, 한국해양기술소의 항암 신물질 개발, 전남대의 미역육종 가치 연구 등 해양 종자에 관한 연구 성과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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