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아시아 지역 주요 작물 방사성 핵종 흡수 연구’ IAEA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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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9-04-15 12:00
대전--(뉴스와이어)--벼 등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작물의 방사성 핵종 흡수 연구에 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미나가 9개국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에서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아시아 지역 주요 작물에 대한 핵종 흡수’을 주제로 한 IAEA 워크숍을 4월 16~17일 이틀간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우리나라의 작물 핵종 흡수 분야의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IAEA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IAEA, 일본 중국, 호주, 브라질, 인도네시아, 인도, 파키스탄, 한국 등 10개국에서 40여 명의 원자력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핵종의 작물 흡수 거동 특성은 정상 또는 사고 시 환경으로 누출된 방사성 핵종에 의해 오염된 농작물을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피폭선량을 평가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번 워크숍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수행한 이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후발 개도국에 축적된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작물 핵종 흡수 분야의 향후 연구방향 정립과 환경방사선 방호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의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아시아 지역 후발 개도국에 우리나라가 원자력 발전 뿐 아니라 환경방사선 방호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각인시켜 원자력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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