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 경영자독서모임(MBS), 오는 27일 28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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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
2009-04-15 09:44
서울--(뉴스와이어)--빡빡한 요즘 경제, 한 권의 책으로 월요일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CEO들의 지성과 감성충전, 경영자독서모임(Management Book Society, 이하 MBS)이 오는 27일 28기를 개원한다.

'성공하는 CEO는 책을 열심히 읽는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경영자독서모임은 1995년 가을 당시 산업정책연구원 원장이었던 조동성 서울대 교수와 김정태 주택은행장, 백낙환 인제대 총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김재철 동원증권 회장,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을 초대 1기로 국내 책 읽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탄생하였다.

최근 경제위기의 해법을 책에서 찾는 경영인들이 늘고 있다. 경영자들을 위한 독서모임 MBS는 경영지식뿐만 아니라, 인문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조화로운 감각을 키우고 있다.

MBS회원들은 특히 5년 이상 평생회원들이 많으며, 책과의 사색을 통해 경영고민의 해답은 물론 심리적 여유도 찾게 되었다며 입을 모은다. 또한 MBS매니아들은 회사직원이나 가족 등 지인에게 적극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초창기 멤버인 백낙환 인제대백병원 이사장은 딸인 백수경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와 매주 나란히 참석한다. 아버지의 강력한 권유로 98년부터 십 년 넘게 참여해온 백수경 교수는 자주 뵙지 못하던 아버지를 매주 뵈며 부녀간 정이 더욱 돈독해졌다고 전했다. 역시 초창기 멤버인 김창중 대보해운(주) 대표이사도 김태호 대보해운(주) 사원과 부자가 함께하고 있다.

경영자독서모임이라고 해서 경영서적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매 기수 동서양 인문학 두 권을 필수로 '인문학 도서 100권 읽기'를 15년 째 달성해가고 있다. 지난 2월 16일과 23일에는 베스트셀러 '개밥바라기별'의 저자 황석영 소설가와 '육일약국 갑시다'의 김성오 메가스터디 초중등사업부 사장이 경영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저자에 선정되어, 회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28기에는 율곡 이이의 '성학집요'와 키케로의 '노년의 우정'이 찾아간다.

올 봄 경영자독서모임과 함께 즐거운 회사,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나서보길 추천한다.

정운찬 서울대학교 前총장(경제학부 교수)가 전하는 외환위기 10년 달라진 한국사회, 레스토랑 CEO가 된 방송인 홍석천, 강남 스타강사 이범의 교육비평, 삶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허남진 서울대 교수의 율곡 이이-성학집요, 이태수 인제대 교수의 키케로-노년의 우정 그리고 클래식, 세계사, 건축, 끊임없이 경력을 쌓는 프로틴족 등 요즘 우리사회 풍조를 짚어보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6개월간 20회에 걸쳐 펼쳐진다.

교육과정은 회원제로 출석회원은 저자와 직접 만나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시간내기가 어려울 경우 현장강의를 생생히 담은 강의CD와 교재로 강의실같은 효과를 주는 통신회원으로 들을 수 있다. 장기 및 단체회원은 우대하여 연속 5회 이상 참여시 6회차 무료이며 7회부터 우대가에 제공한다. 3인 이상에게는 강의CD와 교재도 증정한다.

현재 4월 27일 개원하는 MBS 28기를 모집 중이며, 전화(02-360-0752), 팩스(02-360-0797), 인터넷(http://ips.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산업정책연구원 개요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1993년 설립됐다. 세계 각국의 산업 정책에 대한 학술연구, 정부에 대한 정책자문 그리고 정부관리와 기업 경영자에 대한 교육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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