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센터, ‘저작권 보호’ 창간호 발간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국내 최초의 불법복제물 단속보고서라 할 수 있는 월간 ‘저작권 보호’를 이달부터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경윤 저작권보호센터장은‘저작권 보호’가 저작권보호와 관련한 국내 최초의 정기적인 통계보고서로서, 향후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연구와 불법복제물 단속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매월 발간될 ‘저작권 보호’는 심도 있는 이론적 분석과 실천적 예방활동 방향을 제시해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저작권보호와 관련한 단속통계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한 기관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저작권 보호’창간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온·오프라인 콘텐츠별, 유통경로별 단속동향을 생동감 있게 전해 줄 ‘저작권 보호’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월별 온·오프라인 단속통계와 신학기 대학가 불법복제 단속결과 및 웹보드·길보드 차트 등 저작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 지난 3월에 단속한 최신가요 모음곡을 분석한 결과, 음악 분야 길보드 차트 순위는 173점의 불법복제물이 적발된 ‘내 머리가 나빠서’(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와 백지영의 ‘입술을 주고’(173점)가 동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 웹보드 차트를 가수별로 보았을 때 빅뱅이 3,95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브라운아이드걸스(3,694점), 소녀시대(2,468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저작권 상식’과 ‘저작권보호 뉴스’,‘지도로 본 저작권’ 등 저작권과 관련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함께 실었다.

특히 ‘지도로 본 저작권’ 코너는 오프라인 불법복제물 단속거점 현황을 우리나라 지도로 재미있게 구성해 저작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저작권보호센터는‘저작권 보호’가 전문가를 위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의 단속정책과 현안에 대해 정확히 알리는 동시에, 일반 시민들의 저작권보호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보호센터 홍훈기 책임연구원은 "‘저작권 보호’가 저작권자, 이용자 및 국내 저작권 정책기관과 집행기관, 그리고 저작권보호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정보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 보호’는 이번 4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달 저작권 유관기관과 법조인, 대학 관련학과, 언론사 등 약 300여 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leancopyrigh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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