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AIP 연수단원제(Art Internship Project)’ 42명 채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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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09-04-15 15:11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한 ‘AIP (Art Intenship Project) 연수단원제’ 에 총 42명이 채용되었다.

‘AIP (Art Intenship Project) 연수단원제’는 현재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청년 실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의 육성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세종문화회관이 야심차게 기획한 것이다. 이번 채용된 연수단원은 만 29세 이하 해당 예술전공 분야 미취업 대학 졸업자였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었다.

선발된 총 42명의 연수단원은 2009년 12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들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의 단원교육 프로그램, 워크숍에서 교육을 받고 예술단 연주자, 기획, 홍보, 마케팅, 악보, 조연출, 조안무, 뮤직 어시스트 등의 역할로 정기공연 , 시민공연 등 세종문화회관 주최 공연에 참여한다. 이들에게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의 정규단원 및 스텝 공채 시 가점부여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연수단원은 한 달에 약 100만원의 급여를 지급받게 되는데, 세종문화회관은 이 비용을 위해 매칭펀드를 도입하였다. 매칭펀드는 세종문화회관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여한 급여의 일부와 자체 예산절감분 등을 통해 조성되었다.

세종문화회관 이청승 사장은 지난 4월 15일, 세종문화회관 전 직원과 신규 채용된 연수단원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 예술분야를 전공한 청년들의 뛰어난 재능이 사장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미취업 예술전공자에게 활동무대 제공함을 기쁘게 생각한다. 연수단원들에게 ‘함께해요 나눔 예술’, ‘무료 야외 공연’ 등을 통해 실연 무대를 제공하고 공연제작 지원 등 경력 개발로 향후 관련분야 재취업 기회를 유도할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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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홍보팀 담당 강봉진 02-399-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