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장애인의 날’ 맞아 오는 20일 특집방송 ‘넌 소중한 내 친구’ 방영

2009-04-16 09:03
서울--(뉴스와이어)--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의 초중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방송 2편이 방송이 전파를 탄다.

먼저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대한민국 1교시 - 넌 소중한 내 친구'가 오는 4월 20일(월) 오전 9시 5분부터 25분 동안 KBS1라디오와 3라디오로 동시에 전파를 탄다. 대한민국 1교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교육과학기술부 KBS한국방송이 공동기획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여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장애이해를 위해 제작된 특별방송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대한민국 1교시’는 라디오에 친숙하지 않은 초등학생들을 위하여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되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올해는 KBS뉴스 박영환 조수빈 앵커와 한석준 이정민 아나운서, 강유미(개그우먼), 비바보체, 박준형(개그맨) 등이 특별 출연하였다.

이번 방송 주제는 '넌 소중한 내 친구'로 KBS9시 뉴스 형식의 구성으로 부천 덕산초등학교(교장 김형숙) 6학년 5반(담임교사 민지영)의 통합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하는 학교생활과 현장학습에서의 에피소드를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1교시’는 교육과 방송을 결합한 새로운 매체 활용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하고 있으며, 현직교원이 직접 ‘교수-학습지도자료’를 제작하여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모범적인 교육방송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결과 2008년에는 총2,513개 초등학교에서 157만명의 초등학생들이 청취하고 방송소감문에 11,697편이 응모하는 등 초등학생을 위한 대표적인 장애이해 교육방송으로 자리 잡았다.

중학생들을 위해서는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드라마 ‘마이 프렌즈’가 오는 4월 20일 오전 11시부터 25분간 KBS 제2TV를 통해 방영된다.

마이 프렌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화재 그리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2008년 10월에 맺은 ‘중 고등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영상물 제작을 위한 사회적 협약’후 첫 번째 결실로 삼성화재 미디어팀에서 제작하고 현직 교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현장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마이 프렌즈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학생 지희와 같은 반 친구인 우석이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구성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주인공 우석역에는 ‘왕과 나’에서 정한수 아역에 출연한 탤런트 백승도군(15세)이, 지희역은 ‘서울 1945’에 출연한 이예림양(15세)이 출연하였다. 이밖에도 탤런트 정선경, 노현희,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했다.

특히 방송을 청취한 학생들은 방송 소감을 적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제11회 전국 초 중학생 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다. 백일장은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등(중학생은 산문과 방송소감문)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오는 4월 25일(토)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입상자는 5월 29일(금)에 발표하고 6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이번 특집방송을 통하여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형성에 도움을 되기를 바라고, 전국의 모든 초·중등학교의 장애인식개선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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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업팀 전재영 02-784-972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