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공동주택에 가정용 연료전지 국내 첫 상용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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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2009-04-16 09:49
부천--(뉴스와이어)--귀뚜라미그룹(총괄대표 김규원 www.krb.co.kr)은 (주)퓨얼셀파워와 공동 계발한 1kW급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 파라곤 테라하우스’ 280.78㎡(84평형) 40세대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 시킨다고 16일 밝혔다.

동양건설이 2010년 말 준공예정인 남양주 호평파라곤은 83.81㎡~280.78㎡ 총 1,275세대이며, 그 중 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되는 부분은 테라스하우스 280.78㎡(84형) 40세대이다.

귀뚜라미와 퓨얼셀파워가 공동 계발한 가정용 연료전지는 도시가스 연료를 수소로 전환하고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해 전기화학적인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공급해 주는 열병합발전설비이다. 24시간 안정적인 전기 공급과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난방 및 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냉난방 전문기업인 귀뚜라미는 연계 보일러와 열회수 시스템 부문을, 연료전지 전문기업인 퓨얼셀파워는 발전시스템 부문의 개발을 담당해 세계 최초로 일체형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의 발전시스템과 열회수 시스템(온수저장탱크, 보일러 등을 포함)이 분리되어 있어 설치면적이 넓고 설치과정이 복잡했던 단점을 개선해, 시스템 밑면적을 40~50% 이상 감소시킨 0.56㎡(약 0.17평)으로 줄여 베란다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므로 소음과 진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물질인 온실가스 배출을 30% 이상 감소시킨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의 오염물질 발생을 해결한 청정에너지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송배전 손실이 없고 폐열까지 회수하여 사용하므로 소비자의 에너지 비용을 25%이상 절감할 수 있어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와 화석연료의 고갈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밝혔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2006년 6월에 정부로부터 신재생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연료전지분야의 10kW급 상업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선정되어 퓨얼셀파워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귀뚜라미는 현재 연료전지 폐열 회수 시스템과 관련한 3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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