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 페루·말레이시아 본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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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2009-04-16 16:50
서울--(뉴스와이어)--지구촌 환경문제를 공론화하고 대안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발걸음을 하고 있는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페루와 말레이시아에 각각 국제 본부를 설립한다.

환실련은 오늘(4월 16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중앙회 사무실에서 페루의 수도인 리마(본부장 김용식)와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본부장 김용주)에 각각 본부설립을 허가하고 본부장을 임명하는 공식적인 자리를 가졌다.

페루 리마에서 활동하게 될 김용식 본부장은 "한반도의 약 6배의 면적을 가진 나라로 우리에게 잉카 문명의 고대도시 마추픽추(machu picchu)로 잘 알려진 페루는 사막 및 안데스 고산지형이 함께 발달되어 있어 재생에너지 발전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이에 따른 풍력, 지열을 이용한 발전프로젝트 추진 가능성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막대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고 페루를 소개하고, "고유가시대의 비용 절감과 환경을 위한 재생에너지 개발을 비롯한 생태계보존운동, 환경관광자원개발, 대지 내의 중금속 감소를 통한 농업개발 등 페루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보전 프로그램과 환경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사실, 페루 리마 김용식본부장은 지난해 8월부터 환실련을 대표하여 국내 환경보전활동과 환경기술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자, 페루 환경부와 환경국제협력기구 구축마련을 공식화 하는 자리를 갖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정부와의 공식적인 환경교류나 기업들의 환경투자부분에 대한 환경기술과 다양한 활동자료를 공유하고 지구온난화 방지, 열대림 수호, 사막화 방지활동 등 지구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동시에 진행할 것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김용주 본부장은 "환경선진국가로의 성장에 기여하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다국적 NGO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본부설립을 추진하게 된 만큼 말레이시아 뿐 아니라, 개발과 발전을 목전에 두고 있고 청정지역이 많아 환경보전이 더욱 중요시 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환경인식을 향상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환실련에서는 살아있는 지구와 안전한 인류를 위해 국내외 환경NGO의 공동노력과 활동의 확대를 꾀하며, 국내외 활발한 교류와 본부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환경실천선포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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