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등 정책 표류 불구, 5주 연속 상승
한편 성동구는 성수동 전략정비 구역 사업 추진, 과천은 재건축 개발 예정지 발표 등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가 꿈틀댔다. 시세는 계속 오르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매물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
전세 시장은 크게 움직이진 않았지만 강동구(0.13%), 수원시(0.16%) 등 일부 지역에서는 소형 물건 품귀로 중형 문의가 증가하기도 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4월 10일부터 4월 16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6%, 전세가는 0.04%를 기록했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12%.
지역별로는 강동구(0.35%), 송파구(0.31%), 서초구(0.30%), 강남구(0.15%) 등 강남권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양천구(0.12%), 성동구(0.09%), 마포구(0.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동구는 매물이 소진돼 시세가 올랐다.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있지만 매도자들은 기대감에 호가를 낮추지 않고 있다.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82㎡가 3천만원 오른 8억5천만~9억원,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102㎡가 2천만원 상승한 4억5천만~5억원.
또 저렴한 단지 위주로 수요가 늘기도 했다.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강일동 강일리버파크 110㎡B가 1천만원 상승한 4억~4억1천만원.
송파구는 양도세 중과 완화 문제가 표류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강남 투기지역 해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매수세가 줄었다. 그러나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란 매도자의 기대는 여전해 호가가 올랐다. 신천동 미성 105㎡가 3천5백만원 오른 7억9천만~8억3천만원.
양천구는 신시가지 단지를 중심으로 연일 상승세다. 매수세가 많지는 않지만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된다. 신정동 신시가지8단지 89㎡가 4천5백만원 상승한 6억~6억5천만원, 목동 신시가지6단지 115㎡A1가 2천만원 상승한 9억~11억5천만원.
성동구는 성수동 일대가 강세다. 성수동 전략정비 구역 사업 추진 발표 이후 호가가 계속 올랐다. 매수문의는 꾸준하나 호가가 높은 매물만 남아 있어 거래는 쉽지 않다. 성수동1가 동양메이저 79㎡가 3천5백만원 오른 4억2천만~4억8천만원, 성수동2가 강변현대 122㎡가 3천만원 오른 5억~5억8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각각 0.01%며 인천은 0.0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0.48%)가 크게 올랐으며 신도시 동탄(0.09%), 평촌(0.06%), 화성시(0.06%), 용인시(0.05%), 인천 연수구(0.05%) 등이 올랐다. 반면 동두천시(-0.15%), 이천시(-0.10%), 의정부시(-0.10%), 고양시(-0.07%), 신도시 산본(-0.07%)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정비기본계획(안) 주민 공람 중으로 재건축 및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용적률 상향 조정 계획과 재건축 예정지역 발표로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 상황. 또 강남권 상승 여파로 과천시 재건축 시세도 오르고 있다.
거래는 많지 않지만 한 두건 거래되는 매물이 시세에 바로 반영된다. 별양동 주공4단지 102㎡가 2천만원 오른 6억5천만~6억9천만원, 원문동 주공2단지 52㎡가 2천만원 오른 6억5천만~7억5천만원이다.
신도시 동탄은 동탄2신도시 보상이 시작된 데다 광역급행철도(대심도) 건설 발표로 매수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겨울동안 적체됐던 매물이 전주부터 서서히 거래되는 분위기로 급매물 소진 후 하한가도 올랐다. 반송동 시범다은월드반도 79㎡가 5백만원 오른 2억5천만~2억8천만원.
용인시는 실수요자들 움직임으로 성복동, 풍덕천동, 상현동 시세가 올랐다. 성복동 벽산첼시빌2차 168㎡가 2천5백만원 오른 4억8천만~5억8천만원, 풍덕천동 상록6단지 109㎡가 7백50만원 오른 3억3천5백만~3억7천만원이다.
인천 연수구는 옥련동 일대가 급매물이 정리되면서 호가가 상승했다. 8월 완공예정인 인천대교가 건설되면 송도신도시와 더욱 접근성이 좋아져 실수요 및 투자자 문의가 많다. 옥련동 현대1차 92㎡가 5백만원 상승한 1억9천5백만~2억5백만원, 쌍용 79㎡가 2백50만원 상승한 2억3천만~2억4천만원.
[ 전세 ] 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14%), 강동구(0.13%), 강남구(0.11%), 송파구(0.07%), 광진구(0.05%), 노원구(0.05%) 순으로 올랐으며 관악구(-0.06%), 서대문구(-0.02%) 등은 소폭 떨어지기도 했다.
강서구는 5월 개통을 앞둔 서울지하철 9호선 영향으로 가양동 일대 전세물건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가양동 강나루현대 79㎡가 1천만원 상승한 1억4천만~1억5천만원, 강나루현대2차 105㎡가 5백만원 상승한 1억5천만~1억7천만원.
강동구는 둔촌동, 명일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입주마무리와 봄 이사철로 소형 전세물건이 대부분 소진되자 상승세가 중대형으로 번졌다. 둔촌동 프라자 132㎡가 1천5백만원 오른 1억6천만~1억8천만원, 명일동 고덕현대 102㎡가 1천만원 오른 1억9천만~2억1천만원.
노원구도 전세가가 올랐다. 1억원 안팎의 저렴한 매물 위주로 매수세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많지 않다. 월계동 삼호3차 82㎡가 5백만원 올라 9천5백만~1억5백만원. 공릉동 시영3단지 69㎡가 5백만원 올라 9천5백만~1억1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3%, 0.04%며 인천은 0.0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0.24%), 수원시(0.16%), 하남시(0.12%), 신도시 동탄(0.11%), 고양시(0.09%), 파주시(0.08%) 순으로 올랐으며 양주시(-0.14%), 이천시(-0.13%), 의정부시(-0.11%), 남양주시(-0.09%), 인천 중구(-0.08%) 등은 하락했다.
수원시는 전세가가 강세다. 서울과 구미 등에서 인사발령 받은 삼성전자 근로자들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전세물건이 부족하다. 소형 아파트 물건 거의 없고 중형 아파트 문의는 부쩍 늘었다. 천천동 비단마을성우우방 128㎡가 2천5백만원 오른 1억8천만~2억원, 권선동 신우 92㎡가가 1천만원 오른 1억~1억1천만원이다.
하남시는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전세가가 올랐다. 인접한 송파구와 강동구 전세가가 오르자 전세 수요가 밀려오면서 하남시 전세가도 점차 회복하는 모습.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109㎡가 2백50만원 오른 1억4천만~1억6천만원.
반면 인천 중구는 운서동 일대가 하락세다. 물건은 꾸준히 나오지만 서울로 진입이 불편한데다 편의시설도 다소 부족해 세입자 문의가 많지 않다. 운서동 동원베네스트 148㎡A가 2백50만원 하락한 1억6천5백만~1억9천만원, 영종어울림1차 128㎡가 2백50만원 하락한 6천만~8천만원.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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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 02-516-041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