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입학정책자문위원인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노하우와 경험을 대학 입시정책에 반영해 우수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제대로’ 뽑고, 고교 교육현장과 연계한 보다 실효성 높은 입학 전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교사 자문위원들은 특히 입학사정관전형의 예비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전형요소 개발, 학생생활기록부 비교와 평가기준 마련, 고교 교육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면접 기법 개발, 입학사정관제 정착 방안 등을 검토하고 건국대와 고교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경쟁력 있는 입시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된다. 본격적인 대학입시 자율화와 입학사정관전형 확대에 따라 대학이 창의적이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일선 고교 교육과정 개발 교사와 진학지도 교사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빌리는 셈이다.
이들 자문위원들은 매월 정기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을 열어 올해 건국대의 수시와 정시전형을 검토하고 진학지도 때 대학에 요청하고 싶은 자료나 정보 등에 대한 의견교환도 하게 된다. 문흥안 입학처장은 “입학사정관전형이 우리 고교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며 “건국대는 일선 고교의 교육현장과 긴밀하게 연계하고 협력해 대학과 고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입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처장은 “잠재력 있는 우수 학생 선발하려면 대학이 학생들의 중고교 생활의 어떤 측면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검토해야 하는지를 일선 고교 교육현장 교사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통해 듣고 반영할 계획”이라며 “보다 자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입시방안을 마련하고 고교와 대학이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시범 대학이었던 건국대는 2010학년도에 입학사정관 전형을 7가지로 늘리고 선발정원도 2009학년도 90명에서 325명으로 확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심층면접 등을 통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인성과 재능, 잠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시대 우수한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한국인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을 신설, 입학사정관제로 30명을 선발키로 했다.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은 세계 각국에 흩어져 해당 국가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해외동포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해외에서 영주권 내지 시민권을 취득하고 해당국 소재 한국학교(국제학교포함)에 다니고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교포사회의 차세대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전형이다. 또 지난해 1박2일 합숙 심층면접 등을 통한 입학사정관 전형 결과 평가에 따라 고교생활 동안 특별한 경험이나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재능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하는 전공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KU입학사정관전형 2(자기추천 전형)의 모집인원을 2009학년도 15명에서 2010학년도에는 60명으로 4배 이상 확대해 선발한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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