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신혼여행, 완벽한 허니문을 위한 조언
첫 째는 가장 중요한 신혼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요즘 예비부부들은 대부분 개성을 고려하여 여행장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여행, 휴양형, 관광형 등 여러 가지 여행의 유형 중 자신들에게 가장 알맞는 그리고 가장 원하는 장소로 떠나면 좋을 듯 하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웨딩플레너들의 말을 참고해 보면 불황의 여파가 올 봄 신혼여행 시장의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만큼 크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경제 불황의 여파와 태국의 불안한 정세 등 대내외적인 이유로 제주도를 찾는 사람이 많아 지고 있다. 또한 여행사들은 경제적 침체를 고려해 저렴하고 실속있는 해외 신혼여행 상품들을 출시하거나, 해외여행 못지 않은 특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신혼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하니 부지런히 살펴보면 개성있고 실속있는 신혼여행지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가 꼭 원하는 신혼여행지로 떠나고 싶다면 최소한 80일 전에는 계획을 세워 여행사를 선정, 예약을 하는 편이 안전하다.
신혼여행지를 결정했다면 두 번째 할 일은 쇼핑이다. 신혼여행이 관광 위주인가 휴양 위주인가에 따라 쇼핑을 해야 할 목록이 달라지는데, 관광이 위주인 해외거나 국내 여행이라면 멋진 커플룩에 비중을 두고, 휴양이 위주가 되는 여행이라면 비치 웨어에 비중을 두고 쇼핑을 하는 것이 좋다.
커플룩은 밝고 화사한 색상과 편안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를 더욱 활기차 보이게 만들어 준다.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동일한 색상이나 동일한 무늬의 커플티와 더불어 “따로 또 같이” 법칙을 활용한 의상이나 소품을 준비하면 허니문 최고의 패셔니스트가 될 수 있다. ‘우리결혼했어요’의 강인과 이윤지 커플이 입었던 두 사람이 함께 해야만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커플룩을 준비하거나 선글라스나 커플 캐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비치 웨어는 화려하고 달콤한 컬러와 강렬한 느낌을 주는 패턴이 끊임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 신혼부부임을 자랑하고 싶다면 남녀 수영복이 한 세트로 구비되어 있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도 좋고, 동일한 계열의 컬러나 패턴, 또는 블랙 앤 화이트처럼 강한 대비를 주는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훨씬 세련되어 보이는 커플이 될 수도 있다. 신부의 경우 화이트 원피스나 수영복에 매치할 수 있는 풀 스커트까지 준비해 준다면 금상첨화. 또한 휴양지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커플의 경우 편안하고 세련된 리조트 룩과 휴양지의 세찬 에어컨 바람을 막아줄 카디건이나 얇은 점퍼와 같은 아우터를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신혼여행을 위해 쇼핑까지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자기관리이다. 신혼여행지에서 노출 패션을 위한 깔끔한 제모와 바디라인을 살리기 위한 몸매관리, 그리고 추억으로 영원히 남게 될 사진의 ‘사진발’을 세우기 위한 페이스 라인의 관리가 바로 그 것.
제모는 신혼여행 뿐만 아니라 결혼식 당일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면도를 통한 제모도 가능하지만 신혼여행을 가서 신랑 앞에서 제모를 위한 면도가 꺼려진다면, 전문가에게 제모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 뿐만 아니라 이마와 턱, 비키니 라인까지 제모 시술이 가능하다.
바디라인을 살리기 위한 몸매 관리의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이용한 다이어트다. 하지만 부분적인 지방은 운동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지방분해(파괴)주사이다. 지방분해(파괴)주사는 PPC주사, 리포디졸브, 콩주사 등으로 불리는 최신 주사 요법으로써 원하는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지방분해효과를 볼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피부관리만큼 중요시 되고 있는 페이스라인의 관리는 조명이나 화장발을 세울 수 없는 신혼여행지에서 사진발을 세워주는 역할을 해 예비 신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이 잘 나오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위해 성형을 고려하는 예비 신부들이 많아지는 것이 요즘 추세이다. 결혼 전 성형을 원하는 예비 신부들에게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짧은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비교적 안전하고 회복기간이 짧은 성형수술로는 코 쁘띠성형, 입술 필러성형과 갸름한 얼굴라인과 주름 개선을 위한 보톡스나 이마 필러 등이 있다.
박재현 원장(재현성형외과)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경우라면 성형수술 자체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시술을 받게 될 경우에는 통증과 부기, 멍 등이 발생하므로 꼭 받아야 겠다고 한다면 시술 자체가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길지 않은 방법을 고려해 최소한 일주일 이상의 회복기간을 두고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웹사이트: http://www.j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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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2일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