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시민 문화의 중심 ‘다목적 아트펜스’ 가동개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광장의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그 동안 서울광장에서는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 때 마다 가설무대와 전광판과 각종 음향시설 등을 임시로 세우고 허무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고 그 과정에서 광장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도 저해하여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서울시에서는 지난 12월 신청사 건립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설치되는 공사장 가람막을 활용하여 모든 행사를 지원할 수 있는 다목적아트펜스가 드디어 완공되어 2009년 4월 20일부터 서울신청사 건립홍보관과 함께 운영된다.

아트펜스는 총 길이 130m의 철골조에 본연의 공사장 가림막 및 문화재 보존지지대 기능 외에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할 수 있는 공연무대, 전광판을 설치하였고, 도심 야간 경관 조명연출과 전자시계 그리고 시정을 위한 홍보관을 건립하여 시민에게 제공하게 되며, 신청사건립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까지 운영하게 된다.

공연무대 및 전광판을 상설화하여 서울광장에서도 고품격 대중문화예술을 지원하고 예산을 크게 절감

서울광장에서 각종 행사시 설치되던 가설무대 등을 대신할 공연무대가 최신조명과 첨단 음향설비를 갖춘 200㎡ 규모로 아트펜스 중앙에 자리 잡고, 좌측 상단에는 폭10m x 6m 규모의 전광판을 활용하여 무질서한 서울광장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되고 고품격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수시로 설치되는 가설무대 등의 설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게 되는데 2008년도 기준으로 서울시 및 민간단체에서 지출한 금액은 년간 약22억원 정도 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또한 상설무대를 통하여 댄스,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들이 각종 경연대회를 펼쳐 풀뿌리 아티스트의 등용무대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광판은 시민고객 누구나 참여하여 팀 퍼포먼스, 시민이 만든 UCC표출, 개인 포토에세이, 영상편지 등 다채로운 끼를 부담 없이 발산하는데 제공된다. 여기에는 현재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어려움의 시기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다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지 또한 담겨 있다고 밝혔다.

매일 밤 서울광장에서 미디어 조명 연출을 보여준다.

창의적 디자인과 실용적인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다목적 아트펜스에 첨단 LED등을 입혀 화려한 조명을 연출하여 도심의 야간경관을 한층 높여 서울시민의 문화와 축제의 한마당인 서울광장이 더욱 빛나게 된다.

매일 밤 오후 8시, 9시, 10시, 11시 정각(총 4회)에 15분씩 연출하는 조명연출의 기본 컨셉은

- 우리의 전통 조각 보자기처럼 꾸미지 않고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한국의 미
- 따뜻하고 햇살처럼 맑고 밝은 느낌을 주는 사람, 행복, 희망
- 강한 에너지와 다이나믹한 이미지의 젊음, 활력
- 진취적이고 첨단 분위기의 미래 하이테크 도시를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도심에서의 빛을 통한 경관 조명연출은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신청사 건립과정에 시민고객이 체험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다목적 아트펜스 내에 300㎡ 규모로 설치된 신청사 건립홍보관은 신청사 건립과정에 대하여 모형, 영상,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홍보관 내에는 화장실도 설치하여 서울광장을 이용하는 시민고객들의 불편 사항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청 문화시설사업단 신청사담당관 황해룡 02-217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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