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매각가율 올 들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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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9-04-20 09:17
서울--(뉴스와이어)--지지옥션 4월 상반기 경매동향

[4월 경매 동향 특징]

서울 경기 지역 아파트와 다세대 매각가율이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는 각 81.6%, 79.6%. 다세대는 90.9%, 81.8%. 이 중 아파트는 작년 10월 금융위기 직전인 9월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작년 9월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매각가율은 각 79.8%와 78.4%.

송파 아파트 매각가율이 92.7%에 이르렀다. 매각가율 82.7%와 73.9%를 기록한 강남과 서초를 멀찍이 제치고 강남 3구 중 선두를 달렸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각가율 81.6%와 비교할 때도 약진이 두드러 진다. 상대적으로 서초는 강남3구에서 소외되고 있다. 송파의 매각가율 92.7%는 올해 뿐 아니라 작년 송파나 서울지역 아파트 매각가율과 비교해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재건축 추진 중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 2건과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 아파트1건은 경매에 나오자 마자 한 번의 유찰도 없이 바로 매각됨으로써 100%이상의 매각가율을 나타냈다. 게다가 2건이 경매에 나온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 기자촌 아파트는 재건축 논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매각가율 100%를 넘어 매각됨으로써 송파의 부동산 바람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한다.

서울지역에서 4월 상반기(4월1일~4월15일) 매각가율이 100%를 넘는 아파트와 다세대는 총 40개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에는 26개였다. 4월 들어 불과 15일만에 3월 전체 개수를 훨씬 뛰어 넘은 것이다. 주로 재개발 재건축 지역에서 생겨나고 있는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입찰하던 종전의 태도와는 달리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매각가율이 100%를 넘는 아파트와 다세대는 총78개로 나타났다. 그 중 다세대가 58개로 74%를 점하고 있다. 또한 다세대 58개 중 50개가 감정가 2억 이하의 소형이었다.

서울의 경우 매각가율이 100%이상인 아파트와 다세대는 총40개다. 그 중 다세대가 30개인 반면 아파트는 10개에 그쳤다. 다세대 30개 중에는 감정가 2억 이하의 소형이 22개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기지역에서 매각가율이 100%이상인 아파트와 다세대는 총 21개다. 그 가운데 15개가 다세대이고, 아파트는 6개에 불과하다. 또한 다세대 15개는 모두 감정가 2억원 이하다.

인천에서 매각가율이 100%이상인 아파트와 다세대는 총 17개였다. 그 가운데 아파트는 4개에 불과하였으며 나머지 13개가 다세대였다. 특히 다세대 중 1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정가 1억원 이하의 소형이었다.

[매각가율(낙찰가율. 감정가 대비 매각가)]

1. 서울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81.6%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가장 높다. 3월 매각가율은 78.5%, 2월 76.9%, 1월 71.6%.

다세대 매각가율은 90.9%.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올 들어 가장 높은 매각가율을 보였다. 3월 매각가율은 80.7%, 2월 79.3%, 1월 74.7%.

강남3구 아파트의 매각가율은 83.6%. 역시 올 들어 가장 높다. 3월 매각가율은 76.9%, 2월 77.2%, 1월 71.2.

(2) 사례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가장 높은 매각가율인 136%를 기록한 물건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 514동 1503호(전용면적 107.4㎡)였다. 감정가 8억5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한번의 유찰도 없이35명의 응찰자가 몰린 가운데11억5659만원에 매각되었다.

2. 경기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79.6%를 기록해 서울과 마찬가지로 올 들어 가장 높다. 3월 매각가율은76.2%, 2월72.6%, 1월 69.2%.

다세대 매각가율은 81.8%. 이 역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3월 매각가율은74.4%, 2월 78.2%, 1월 74.7%.

분당지역 아파트 매각가율은 82.1%. 아파트 다세대와 마찬가지로 올 들어 가장 높다. 3월 매각가율은76.3%, 2월, 73.2%, 1월 62.2%.

(2) 사례

가장 높은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49 신진연립 라동 206호(전용면적 49.3㎡) 로 매각가율은205%. 감정가 1억1000만원인 이 물건은 한 번의 유찰도 없이 28명이 응찰하여 2억2500만원에 매각되었다.

3. 인천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84.2%. 3월 84.5%에 비해 약간 하락하였다. 그러나 수도권 아파트 중에는 가장 높은 매각가율이다. 2월 매각가율은82.1%, 1월 81.5%.

다세대 매각가율은 91.5%.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월 매각가율은 85.3%, 1월은 85.5%.

(2) 사례

인천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각가율인 144%를 기록한 물건은 계양구 임학동 65-14 리하우스빌라 지하층 101호(전용면적 38.1㎡)였다. 감정가 2800만원인 이 다세대는 13명이 응찰하여 한 번의 유찰도 없이 4040만원에 매각되었다.

[매각률(낙찰률. 경매진행건수 대비 매각건수)]

1. 서울

(1) 아파트

242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103건이 매각됨으로써 42.6%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올들어 가장 높은 매각률이다. 지난 1월 매각률은 31.6%, 2월 40.4%, 3월 36.7%.

강남3구는 72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34건이 매각됨으로써 47.2%의 매각률을 보였다. 이는 서울 전체의 매각률 42.6%보다 높은 수치로 강남3구의 아파트가 서울의 다른 아파트 보다 경매시장을 통해 활발히 거래되었음 보여주고 있다. 강남3구의 매각률 역시 서울 전체 아파트의 매각률과 마찬가지로 올 들어 가장 높다. 강남3구의 지난 1월 매각률은 28.9%, 2월 47%, 3월 31.1%.

(2) 다세대

128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60건이 매각됨으로써 46.9%의 매각률을 보였다. 3월 매각률 45%에 비해 상승하였지만 2월 47.6%에 비해서는 약간 하락하였다.

2. 경기

(1) 아파트

681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240건이 매각됨으로써 35.2%의 매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올 들어 가장 높은 매각률이다. 지난 1월 매각률은 26.9%, 2월 33.3%, 3월 33%.

분당 아파트의 경우 63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31건이 매각됨으로써 매각률 49.2%를 나타냈다. 지난 달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2) 다세대

147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71건이 매각됨으로써 48.3%의 매각률을 보였다. 지난 3월 매각률 49.2%에 비해 하락한 수치이나 2월 매각률 46.2% 보다는 높다.

3. 인천

(1) 아파트

80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34건이 매각됨으로써 매각률 42.5%를 기록했다. 3월 매각률 38.5% 보다는 상승하였으나 2월 매각률 47.9%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2) 다세대

58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32건이 매각됨으로써 매각률 55.2%를 나타냈다. 3월 매각률은 53.8%, 2월 62.7%

[평균응찰자수(경쟁률)]

1. 서울

(1) 동향

아파트 평균응찰자는 8명이었다. 3월은 7.7명, 2월 11.2명.

다세대는 5.1명. 3월은 6.6명, 2월 6.9명.

강남3구 아파트는 8명. 3월은 9명, 2월 11.8명

(2) 사례

서울에서 평균응찰자수가 20명 이상인 아파트와 다세대는 총 14개였다. 그 가운데 다세대는 2개에 불과하고 나머지 12개는 아파트였다.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613동 305호(전용면적 65.2㎡)로 45명이 몰렸다. 감정가 6억2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2번의 유찰 끝에 5억2200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84%를 나타냈다. 1회 유찰 당시의 최저가 4억9600만원을 넘은 액수다.

2. 경기

(1) 동향

아파트 평균응찰자는 8.7명이었다. 3월은 7.9명, 2월은 9.7명

다세대는 5.4명. 3월에는 5.7명, 2월 4.4명.

분당지역 아파트는 11. 7명이었다. 3월은 8.9명, 2월 8.6명

(2) 사례

경기지역에서 평균응찰자수가 20명 이상인 아파트와 다세대는 총 31개였다. 그 가운데 다세대는 3개에 불과하고 나머지 28개는 아파트였다.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이매촌 아파트 703동 1002호(전용면적 84.9㎡)로 59명이 몰렸다. 감정가 5억1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1번의 유찰 끝에 5억2260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102%를 나타냈다. 1회 유찰되었음에도 감정가를 넘겨 매각된 것이다.

3. 인천

(1) 동향

아파트의 경우 평균응찰자는 8.7명을 기록했다. 3월 8.1명, 2월 12.4명.

다세대는 8.3명이었다. 3월에는7.4명, 2월 8.4명.

(2) 사례

인천지역에서 평균응찰자수가 20명 이상인 아파트와 다세대는 총 7개였다. 그 가운데 다세대는 4개, 아파트는 3개였다.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다세대인 남구 용현동 619-7 백안아트빌 501 호(전용면적 84.9㎡)로 37명이 몰렸다. 감정가 8800만원인 이 아파트는 1번의 유찰 끝에 9671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110%를 나타냈다. 1회 유찰되었음에도 감정가를 넘겨 매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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