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영상인들의 디지털 향연, 버디2009 개막

부산--(뉴스와이어)--전 세계 대학생 감독들이 만든 영상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2009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이하 버디2009)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의 축제를 위해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대망의 닻을 올린다. BUDi2009는 상업영화가 아닌 젊은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기발한 상상력,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축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BUDi2009는 이번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의 줄을 잇는 작품접수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출발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이 출품한 총 488편의 작품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선정된 72편의 본선 진출작이 행사기간 동안 상영된다. ▲픽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3개 장르가 9개 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되는 버디의 경쟁작들은 부산 경성대학교 콘서트홀, 누리소강당, 멀티미디어소강당에서 상영되며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버디2009에는 수상여부를 가리는 경쟁부문 외에도 매년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특별초청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축제(OIAF)에서 특별초청한 프로그램 “The Best of Ottawa 2008”은 버디로 향하는 발길을 더욱 설레게 한다.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축제는 히로시마, 자그레브, 안시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소개된다.

그 밖에도 영화, TV, 애니매이션 업계 최고권위의 종합예술학교인 ‘벤쿠버필름스쿨’에서 특별 초청된 수준높은 작품들, 장르별로 다양한 영화의 맛을 볼 수 있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특별전’은 영상학도는 물론 버디를 찾는 모든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버디2009 개막식은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6시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부산MBC 문지영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2008수상작이 상영된다. 버디2009에 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budi.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BUDi2009은 CT인력양성사업단이 주관하고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도전정신, 열정으로 뭉친 세계의 젊은이들이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수인재의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이 축제는 매 회 영상도시 부산을 빛내는 값진 결실을 거두고 있다. ‘아마추어들의 PIFF'라 불리며 4월의 봄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버디, 올해에도 그 화려한 만개(滿開)를 온 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d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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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홍보팀 고유경 051-663-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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