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교육과학기술부 ‘2009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천안--(뉴스와이어)--지난 1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9 대학 우수인력양성 교육역량강화사업'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가 선정되며 24억 7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재학생 수 대비 상위권에 속하는 금액이다.

전국 4년제 99개 대학과 2년제 9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총 5,000여 억원이 지원되며 대학의 교육 성과와 여건 등 객관적·정량적 지표로 구성된 공식(Formula)에 의해 평가순위가 결정, 지원금을 차등 지원받는 ‘포뮬라 펀딩’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4년제 171개 대학이 신청, 수도권에서 31개 대학, 지방에서 57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대학들은 재학생 수 기준으로 1만명 이상, 5천~1만명, 5000명 미만 대학으로 구분됐다.

충청권 4년제 대학(재학생 5,000명 이하) 중에서 한기대는 24억 7900만원을 지원받아 같은 조건의 한국교원대(9억 1800만원), 금강대(6억 5500만원) 등 4개 대학을 제치고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는다. 작년 사업지원비 5억 1400만원에서 무려 4배가 커진 금액이다.

지원대상 순위선정을 위한 교육지표 포뮬러(공식)로 설정된 기준들은 ▲취업률(질적 수준 고려) ▲재학생 충원율 ▲국제화(산학협력) 수준 등 성과지표 55%와 ▲전임교원확보율 ▲학생 1인당 교육비 ▲장학금 지급률 등 여건지표 45%가 반영됐다. 지원금액은 교육지표 공식과 대학 재학생 수를 반영한 재원배분 포뮬러 방식에 의해 결정됐다.

확대되는 대학 자율성 보장을 위해 지원금은 대학 총장에게 총액으로 교부되며, 장학금 용도로 책정된 지출 필수 예산을 제외하고는 대학 자체적으로 수립한 사업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쓰이게 된다. 대학들은 해당 추진사업의 성과지표 달성여부 등의 평가관리를 받게 된다.

전운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대학의 교육환경 및 여건 등에서 강점을 가진 한기대로서는 당연한 결과다. 지원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장비·시설 등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하며 "내년도 지원사업에서도 평가항목 개선 등의 노력을 더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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