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간의 기상기록물 국가기록원 이관
기상청은 1904년 목포 임시관측소가 설치 된 이후, 근대적인 기상업무를 시작하여 그동안 100여 년간 축적된 기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상서비스를 해왔다. 이번에 이관하는 여러 기록물들은 바로 기상청의 역사를 잘 대변해 주는 산 증거이다.
이관 기록물에는 자기기록지, 관측야장, 일기상통계표 등 기상관측 및 통계자료는 물론 기상레이더 관측 자료 등 특수한 기상기록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시대별로도 대한제국 시대의 기상기록물부터 일제강점기의 기상기록물, 해방이후 지금까지 매우 다양하다.
금번 이관은 자료의 양이나 성격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로, 우리나라에서 나타난 기상요소를 관측한 기상기록물이라는 동일한 주제의 기록물이 100년의 연속성과 역사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정리·이관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관된 기록물은 국가기록원에서 훼손부분 복원, 전산시스템 등록 등을 통해 영구 보존되며 기상현상 연구는 물론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연구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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