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살인마의 탄생’ 원조 사이코패스 마이클 마이어스

서울--(뉴스와이어)--2007년 <검은 집>, 2008년 <추격자> 그리고 2009년 <실종>까지 이 세 영화의 공통점은 바로 주인공 살인마 캐릭터가 ‘사이코패스’라는 점이다. 최근 몇 몇 연쇄 살인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되어 버린 ‘사이코패스’는 최근 몇 년 새 국내 영화는 물론, 출판계와 드라마 속에도 주요 모티브나 캐릭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 드라마 ‘남자 이야기’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채도우’(김강우 분)를 너무 리얼한 사이코패스로 묘사하여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처럼 ‘사이코패스’는 아직도 우리 사회의 핫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원조 사이코패스라 불리는 살인마 캐릭터 ‘마이클 마이어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수입: ㈜누리픽쳐스/ 배급: ㈜성원아이컴)이 5월 14일 개봉을 확정지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격자> 하정우, <실종> 문성근 그 이전에 ‘마이클 마이어스’가 있었다!

스릴러 영화나 공포 영화에서 ‘연쇄 살인마’ 캐릭터는 단골 캐릭터로 등장해왔다. 하지만 ‘사이코패스’라 불려질 리얼한 살인마 캐릭터는 그리 많지 않았다. 대부분 초현실적인 인물이 대부분이었는데, 1978년작 존 카펜터 감독의 영화 <할로윈>은 스크린 사상 거의 최초로 ‘사이코패스’라는 살인마 캐릭터를 만들어 낸 영화라 할 수 있다. 원작에서는 6살의 나이에 누나를 살해한 ‘마이클 마이어스’가 17년간 정신병원에 갇혀 있으면서 살인마의 본능을 키우게 된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원작에서 주인공 ‘마이클 마이어스’의 캐릭터에 좀 더 집중한 것으로 그가 왜 ‘사이코패스’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비하인드 이야기를 조명한다. 주인공 ‘마이클 마이어스’ 역을 맡은 타일러 메인은 ‘이유있는 살인마’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원작 및 시리즈 전편을 본 것은 물론이고 몇 몇 ‘사이코패스’서적까지 섭렵하며 ‘마이클 마이어스’ 캐릭터 만들기에 나섰다. 롭 좀비 감독 역시 “가면을 뒤집어 쓴 채 칼만 휘두르는 스턴트 맨을 원하지는 않았다. 좀 더 내면의 비밀을 간직한 듯한 새로운 ‘마이클 마이어스’를 창조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타일러 메인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 ‘남자 이야기’, 미드 ‘덱스터’, 강풀 만화 ‘이웃사람’ 등 사이코패스 소재 컨텐츠 인기!

영화계에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의 마이클 마이어스가 있다면 드라마에선 ‘채도우’와 ‘덱스터’가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남자 이야기’의 주인공 ‘채도우’는 재력, 외모, 두뇌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감정이 결핍된 사이코패스. 직접 누군가를 살해하지는 않지만 간접적인 방법으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오히려 더 냉혹한 인물이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의 극본을 통해 더욱 리얼한 캐릭터로 묘사되어 최근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이끌고 있는 미드 ‘덱스터’의 주인공 덱스터 역시 사이코패스이다. 그는 사형을 받을 만큼 악랄한 범죄자만을 죽이는 살인마로, 바로 이 지점이 이 드라마와 캐릭터의 매력이자 관전 포인트이다. 드라마 외에도 최근 단행본으로 출간된 강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3편 격인 ‘이웃사람’ 역시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이웃 주민으로 있는 한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내 주변의 누군가가 사이코패스라는 섬뜩한 설정에서 출발한 만화는 최근 유사한 사건인 ‘강호순’ 사건의 발생으로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이처럼 최근 대한민국 문화계 전반을 사로잡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캐릭터 ‘사이코패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클 마이어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5월 14일 개봉하여 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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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기획 025430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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