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배급사와 감독이 기부한 ‘영화작품’과 서울아트시네마가 기증한 ‘극장좌석’을 통해 문화소외계층과 시민단체, 복지단체 활동가에게 좋은 한국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 희망, 나눔 영화인캠페인’은 오는 4월 27일 저녁 7시 30분 서울아트시네마(종로3가 낙원악기상가 4층)에서 4월 상영작으로 김준호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길’을 선보인다.

아름다운재단, 씨네21,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하는 영화인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영화상영나눔, 시사회를 통한 모금, 영화인 바자회 등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적 혜택은 물론 5,000만 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저소득 아동, 청소년의 자발적 사회문화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4월 상영작으로 선정된 김준호 감독의 ‘길’은 평택미군기지 확장으로 농지와 집을 강제철거당한 대추리 마을 농민들의 아픔을 방효태 할아버지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과 지킴이를 통해 그려낸 다큐멘터리영화로, ‘워낭소리’ 등에 이어 2009년 희망다큐프로젝트 다섯 번째 선정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공동체 ‘푸른영상’에서 연출수업을 받은 김준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지난해 인디다큐페스티벌 개막을 장식한 뒤 서울인권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등에 초청받은 화제작이다.

상영 관람이 끝난 후에는 김준호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영화 소개>


김준호Ⅰ2008 Ⅰ 73분 Ⅰ전체 관람가
2006년 5월 4일 정부는 대추리에 국방부와 경찰의 공권력을 투입해서 투쟁의 중심이던 대추초등학교를 무너뜨리고, 볍씨를 뿌려놓은 논에는 철조망을 치고 땅을 파헤쳤다. 5월 4일 행정대집행 이후 주민들은 무너진 학교와 철조망 쳐진 논을 바라보며 힘들어 했고, 나는 그런 상황을 촬영하는 중 묵묵히 텃밭을 일구시며 ‘논은 자식보다 더 소중한 거여’라고 말씀하시는 방효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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