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장애아동들의 재활놀이 공간 ‘토토놀이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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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2009-04-21 18:33
서울--(뉴스와이어)--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53명의 장애아동들을 위한 재활놀이 공간인 ” 토토 놀이터”가 마련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바깥놀이 시설부족으로 신체활동을 통한 재활훈련의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아동들을 위해 건립한 것.

21일(화)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서 가진 ‘토토놀이터’ 완공식에는 대한사회복지회 장상천 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성기홍 스포츠산업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고혜경(14세,여) 외 4명 장애아동들의 신나는 댄스 축하공연도 함께했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토토가 올해 1월부터 중증 장애아이들의 신체발달과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자원봉사를 펼쳐 온 특수체육프로그램도 진행됐다.

100여평 규모에 5천여 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건립된 토토놀이터는 아이들이 오르내리기 쉽도록 넓은 계단과 미끄럼틀의 경사를 완만하게 제작하고 과학 체험 놀이 기구 설치 등 장애아동들의 신체적 불편함과 특성을 고려해 제작되었다.

암사재활원 나기노 원장은 “ 아이들의 적극적인 야외활동을 통해 사회성 훈련과 신체근육 사용을 통한 재활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토토놀이터 관계자는 “그 동안 야외 활동이 전무 하다시피 했던 장애 아동들이 신체 재활을 겸해 보다 많은 야외 활동을 시간을 갖게 되었다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토토 놀이터’에서 암사재활원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바깥 놀이를 통한 건강증진 및 정서발달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 개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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