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이를 위해 올해 건국대에 유학 온 외국인 신입생 및 교환학생부터 멘토링이 필요한 신청자를 접수받고, 재학생 가운데 공개모집을 통해 일정한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봉사정신과 책임감이 높은 학생 50명으로 첫 멘토를 선발, 올 5월1일부터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돕는 이들 한국 멘토 학생에게는 한 학기 50만 원의 멘토링 장학금이 지급된다. 최근 실시된 첫 멘토 선발에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들 멘토 학생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 때 공항 픽업에서부터 은행 환전, 기숙사 등록, 학교 생활 안내와 국내 투어까지 도와주게 된다. 특히 외국인유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한국의 온라인 학사관리 시스템 이용을 돕고 수강신청과 학생증발급, 도서관 이용, 한국에서의 휴대폰 구입과 보험 가입, 병원 이용까지 도와준다. 또 학교 투어와 서울의 주요 명소 방문 등 한국문화 체험 활동도 매월 1차례씩 실시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도 배양하고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명 총장은 “한국에 공부하러 오는 외국인 유학생들, 특히 중국인 유학생들을 잘 사귀고, 잘 가르쳐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들이 한국에서 배우고 중국 돌아가면 20~30년 후 중국의 리더로 성장할 것이고 그러면 그들과 우리가 네트워크를 가지게 돼 개인과 학교, 나아가 국가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에는 2009학년도 1학기 현재 학부과정에 중국 741명, 베트남 6명, 프랑스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각 2명, 라오스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불가리아 각 1명 등 760명의 유학생과 교환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건국대는 특히 중국 주요 성(省)의 상위권 대학 9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건국대 유학 예과반을 두고 한국어 공부 등 유학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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