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2009년 시작은 신경숙과 빅뱅이 살렸다?
<엄마를 부탁해> 2030에게 엄마의 향수.. 빅뱅, 10대 팬덤(fandom)문화 영향
대한민국 1위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에서 2009년 1분기 분야별 매출을 집계한 결과 한국문학 매출이 전년대비 55%나 성장, 역대 최고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와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예스24에서 1분기의 판매량만 각각 3만2천여 권과 3만여 권으로 집계 됐는데 이는 그 다음으로 많이 팔린 공지영 작가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의 1만 5천여권 판매량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이지영 예스24 문학담당은 “두 권 모두 한국 문학 주 소비층인 여성독자의 영향력을 실감나게 했다”며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문학 주 독자층인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저변을 넓혔고,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10대 여성독자를 주축으로 서점가에 팬덤 문화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예스24에서 2008년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을 구입한 독자층을 살펴보면 30대 여성이 25.16%를 차지하는 반면, 20대와 40대 여성이 각각 15% 가량이며 10대 여성은 1.9%로 수치가 너무도 미미하다. 하지만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10대 여성독자가 34.6%로 독보적이었으며 <엄마를 부탁해>는 20대 여성독자가 25.2%로 30대 여성독자 28.3%와 합쳐 전체 독자의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작가별 도서 판매 순위 신경숙, 빅뱅, 공지영, 김훈 순
김훈 최다 작품 순위 진입...빅뱅, 타블로, 차인표 등 방송인도 순위권
예스24에서 2009년 1분기 한국문학 100위권 내에서 작가별 도서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신경숙 작가가 <엄마를 부탁해 (1위)>와 <리진 1 (74위)> <리진 2 (72위)>로 1위에 올랐으며 빅뱅과 공지영, 김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0위 안에 가장 많은 작품이 올라간 작가는 김훈으로 <칼의 노래(10위)> <바다의 기별(21위)> <자전거 여행 1,2(23,66위)> <현의 노래(64위)> <밥벌이의 지겨움(31위)> <남한산성(32위)> 등 총 7편의 작품이 진입해 인기를 과시했다.
방송인의 책도 순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를 시작으로 14위와 15위를 차지한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의 <당신의 조각들> 소설집과 동명 영문판, 그리고 차인표의 <잘 가요 언덕>은 98위로 3월 25일 출간해 최단시간 순위에 진입했다.
YES24 개요
예스24는 1998년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해 24년간 업계 1위를 지속해 왔으며, 도서를 중심으로 전자책, 공연 티켓, 음반, 연재, 구독서비스 등 문화콘텐츠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획해 왔다. 예스24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삶의 동기를 제공하는 ‘라이프 모티베이터(Life Motivator)’ 문화콘텐츠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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