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수)부터 청계천 하상 대청소 실시
올 봄은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온 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하천 내 조류 발생량이 예년보다 늘어 3월 중순부터 조류 제거작업을 실시해왔지만 조류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 하천 경관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대청소를 계획하게 된 것이다.
하상 대청소는 사람이 직접 장화를 신고 청계천에 들어가 빗자루로 하천 바닥을 쓸어 조류나 침전물을 흘려보내는 방법을 쓴다. 이때 물 위로 뜨는 조류는 뜰채로 건지고, 길게 자라난 조류는 뜰채와 갈퀴를 이용하여 걷어내는 것.
아울러 빗자루로 제거되지 않는 돌 틈이나 거석수제, 징검다리, 자연석 호안 사이 등 구석에 쌓인 퇴적물은 물을 이용한 동력살수기를 이용해 대청소를 마무리한다.
청계천은 주변 도로에서 날려 오는 쓰레기나 하천 주변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낙엽, 여기에 비가 올 때 유입되는 퇴적물 등이 모여 침전되면서 청계천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조류가 많아지게 되는 것. 이에 따라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퇴적물 청소를 시행하여 왔다.
금번 하상 대청소는 맑고 깨끗한 친수 공간을 만드는 한편 수(水)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함으로써 청계천이 더욱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휴식처가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상류에서부터 하상청소를 함에 따라 청소 기간 중에는 하류 구간의 물이 탁해 보일 수 있으므로, 청계천을 산책하시는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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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팀장 강신정 02-2290-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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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