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각장애우 도우미가 된 소년원 학생들은 장애우와 일대일로 짝을 이루어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관악대 축하공연 감상, 3시간여의 산행, 점심식사 등을 함께 하는 동안 장애우들의 눈이 되어 아주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처음 만난 소년원 학생들과 시각장애우들은 어색함도 잠깐 함께 구슬땀을 흠뻑 흘리며, 서로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깨트리는 소중한 만남의 장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년원 교육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 및 취업,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2008. 9. 30. 발족된 ‘소년보호 교육정책자문단(회장 임영현)’이 점심식사와 기념품을 정성껏 준비하고, 산행에 동참해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산행에 참석한 헤어디자인반 김모양(16세)은 “눈이 보이지 않는데도 저보다 더 잘 걸으시고, 오히려 저희들을 격려해 주셨다”며, “앞으로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양은 중학교 재학 중 소년원에 왔지만, 소년원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여 올해 초 졸업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가공인자격증인 미용기능사, E-TEST Professionals 1급 자격을 취득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소년보호기관 선진화 전략인 “2009 소년원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열린 교육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소년원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국토순례, 스키캠프, 문화예술 공연관람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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