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전통복식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조선시대 이응해 장군의 묘에서 출토된 무관의 전통 의상을 복원한 이색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복식의 현대화 작업의 한 과정으로 오랜 기간 동안 매장되어 우리 전통 색을 잃었던 출토 복식에 원형에 가까운 아름다운 색을 입힌 것으로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이상은 교수의 지도로 충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무관인 이응해(李應獬 1547~1626) 장군 묘에서 출토된 유물 66점 중에서 단령, 도포, 창의, 방령 등 의복류 30점을 복원해 전시하는 것이다. 전시는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서울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응해 장군 출토 유물은 2002년 강원도 원주에서 합천 이씨 묘를 이장하던 중에 출토된 것으로 단령, 직령, 방령, 도포, 창의 등의 다양한 종류의 포(袍)가 거의 원형에 가깝게 출토되어, 16세기 중반에서 17세기 초반까지의 조선시대 무관의 복식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미 2002년과 2004년, 2차례에 걸쳐 충주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와 함께 세미나를 통해 공개되어 학계에서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중요민속자료 제245호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이상은 교수는 “이번 전시는 이응해 장군이 입었던 복식의 다양한 문양을 실제 직물 원형 그대로 제작하고 천연염색을 통해 당시 색을 재현했으며, 학생들이 전통적인 바느질 방법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복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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