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작년대비 경기국제보트쇼 국내업체 참가율이 낮은 가운데 경기도와 화성시 공무원 72명은 해양레저산업 관련 국내 우량업체 299곳을 직접 방문하는 등 경기국제보트쇼 참가 유치를 위한 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방문업체 지역은 경기도와 서울시를 포함한 총 12개 시·도이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외 유명 해양레저업체가 대거 참여하면서 국제적인 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4월 20일 현재 프랑스 보트·요트 산업 분야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베네토사와 자뉴사 그리고 럭셔리 보트로 유명한 프린세스 요트 등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반해 현재 국내 보트·요트 관련 업체들은 경기침체 영향과 성과의 불확실성으로 경기국제보트쇼 참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38개국 430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국내 해양레저산업으로서의 잠재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주었다”며 “국내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도 국내외 많은 업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와 화성시는 앉아서 일하기보다는 직접 발로 뛰는 현장 행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방문단은 국내 보트·요트업체 방문하면서 신성장동력으로서의 해양레저산업 비전을 알림과 동시에 이들 업체가 올 6월 경기국제보트쇼에 참여해 해양레저산업과 경제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적극 격려했다.
경제투자실·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담당자 27명은 보트/요트, 해양장비, 서비스, 낚시, 캠핑 관련 업체 125곳을, 화성시 45명은 선박제조, 스쿠버·다이빙산업, 엔진생산 및 제조, 보트·요트 판매(수입), 낚시용품 관련 총 174개 업체를 직접 방문한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또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를 책임지는 5급 이상 담당자들이 직접 업체를 방문하게 했다. 그만큼 현장 중심의 행정을 만들어가겠다는 경기도와 화성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 김희겸 경제투자실장은 “해양레저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경기도 정책과 2009 경기국제보트쇼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이번 방문에 나섰다”며 “국내외 많은 유수업체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룰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6월 3일부터 7일까지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서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2009 경기국제보트쇼는 보트·요트 및 관련 부품 전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업체 유치를 위한 투자 환경 설명회,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해양레저 산업화를 위한 국제 비즈니스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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