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CI 및 경영이념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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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31 15:45
서울--(뉴스와이어)--GS(대표: 許昌秀 회장)는 31일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許昌秀 회장을 비롯한 GS 계열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GS브랜드와 경영이념을 알리는 “CI 및 경영이념 선포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許昌秀 회장이 계열분리후 첫 공식행사를 통해 GS 임직원들을 독려하였으며, 具本茂 LG 회장도 축사를 통해 새로운 GS의 출발을 축하하는 등 비록 계열분리는 됐지만, 57년간 3대에 걸쳐 유지되어 온 화합과 신뢰의 동업관계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許昌秀 GS 회장 기념사, 具本茂 LG 회장 축사, CI 및 경영이념 영상 상영, GS기 전달 및 배지 패용, 표지석 제막식, GS기 게양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許昌秀 GS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새롭게 탄생하는 GS가 당당히 첫 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날이자,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날”이라고 말하고, “고객 만족을 최고의 사명으로 하는 생활속의 파트너, 임직원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보람된 일터, 투명한 경영과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는 기업시민이 될 것이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사랑속에 최고의 주주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또한 許 회장은 “새로운 변화와 기회에 다 같이 도전하자. 열린 마음으로 시대에 부응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내일을열어가는 젊고 강한 기업이 되자”고 말하고, “고객과 만나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GS, 사랑과 신뢰의 대표 브랜드 GS, 모두가 선망하는 Value No.1 GS를 만들어 가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具本茂 LG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LG와 GS는 한 가족으로 지내며,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함께 이겨내고,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LG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도 더욱 발전시켜, 일등 기업을 향한 좋은 동반자가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S는 이날 CI와 함께 경영이념과 공유가치를 선포하고, 이를 GS 고유의 정체성으로 확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GS가 ㈜LG와의 분리를 통해 에너지?유통 서비스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전문 그룹으로 새로이 출범함에 따라, GS 임직원들이 공통의 가치 기반 위에서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모두가 선망하는 Value No.1 GS’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GS는 향후 GS를 이끌어갈 경영이념을 “고객과 함께 내일을 꿈꾸며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조한다”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언제나 고객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고객과 함께 밝고 힘찬 내일, 새로운 생활과 삶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는 GS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GS는 ▲ 고객만족 ▲ 생활가치 향상 ▲ 보람 ▲ 존경과 배려 ▲ 열정과 활력을 공유가치로 정하고, 고객의 생활에 편리함, 편안함,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제공하는 “생활가치 향상”의 리더가 되며, 또한 종업원에게는 창조적 사고, 꿈에 대한 도전, 탁월한 성과를 추구하는“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즐겁게 일하고, 일을 통해 자신과 회사 그리고 사회 공동체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나아가 이해관계자 모두에 대한 배려와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투명경영을 실천하여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기로 했다.

GS는 이날 발표한 경영이념과 공유가치가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이 되고 GS 고유의 정체성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자료로 활용해 임직원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GS는 새로운 CI발표와 더불어 자회사와 계열사간 일체감 형성과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S는 계열사간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함은 물론, 대외적으로 GS브랜드를 적극 알리기 위해 선포식 이후 4월부터 자회사 및 계열사별로 대대적인 홍보ㆍ광고 활동을 전개해 조기에 GS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선 GS는 4월 1일부터 한달 동안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건설 등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GS의 출범을 축하하는 이벤트인 “GS 기분좋은 만남 페스티발”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GS 기분좋은 만남 페스티발”에는 4월 한달 동안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제공하는 “GS의 주인이 되세요” 이벤트와 만우절인 4월 1일 하루동안 펼치는 “GS와 함께 하는 거짓말 같은 하루” 이벤트 및 4월 한달 동안 사진 응모 콘테스트인 “생활 속의 GS를 찾으세요”로 구성돼 있다.

“GS의 주인이 되세요”로 이름 붙여진 GS출범 축하 공동이벤트를 통해 GS는 고객을 주인처럼 모신다는 의미에서 4월 한달 동안 GS홀딩스 주식 2만주(시가 약 5억원 상당), 시가 6억원 상당의 서울 잠실 소재 GS건설 고품격 아파트 자이 25평형 1채 및 마이더스 복권, 장바구니, 꽃씨, 곽티슈 등 다양하고 푸짐한 ‘GS 출범 축하 기념품’을 총 1,100만여명에게 경품으로 나눠준다.

만우절인 4월 1일에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건설 등 GS 계열사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당일 구입금액을 환불해 주거나 할인해 주는 깜짝 이벤트인 “GS와 함께하는 거짓말 같은 하루” 행사를 펼친다.

또한 4월 한달 동안 또는 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음모하면 추천수가 높은 순서로 노트북 PC, 디지털카메라, 공기청정기 등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사진 콘테스트인 “생활 속의 GS를 찾으세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GS는 그룹으로서 본격적인 출범 의미를 갖는 3월 31일을 GS가 탄생한 창립기념일로 제정하여 GS전체의 일체감 형성에 나서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계열사 상호의 경우 GS를 중심으로 변경하여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홍보,광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GS의 주력 계열사인 LG칼텍스정유는 GS칼텍스, LG유통은 GS리테일, LG홈쇼핑은 GS홈쇼핑, LG건설은 GS건설 등으로 바뀐다.

또한 GS의 주요 사옥 명칭도 임직원들의 사내공모를 통하여 변경했는데, GS홀딩스와 GS칼텍스가 입주해 있는 강남타워는 ‘GS타워’로,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입주해 있는 문래빌딩은 ‘GS강서타워’, GS건설이 입주해 있는 역전빌딩은 ‘GS역전타워’ 등으로 새롭게 바뀌게 된다.

한편 GS가 이날 발표한 새로운 CI는 미국의 세계적인 CI 전문회사인 Landor社를 심벌마크와 로고 디자인업체로 선정하고, GS자회사 및 계열사들의 사업영역, 비전, 고객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확정된 것이다.

GS CI는 Orange, Green, Blue 등 3색을 기본 Color로 하고 있는데, Orange Color는 에너지가 상징하는 역동성을, Green Color는 유통/서비스 등의 생활편익 사업군의 성장과 배려를 표현하였으며, Blue Color는 투명경영을 통해 최고를 지향하는 리더십을 상징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전체적으로는 태양, 하늘과 바다, 대지를 포괄하는 유연하면서도 Dynamic한 느낌을 주도록 하였다.

GS는 현재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건설 등 15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22조원이고, 올해는 약 24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