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고객실, 고객관점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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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9-04-23 10:12
서울--(뉴스와이어)--서울체신청(청장 김재섭)은 23일 서울경인지역 69개 총괄우체국별로 고객실 개선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활동의 초점은 우체국을 이용함에 있어 고객의 관점과 동선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이를 반영하는데 두어진다.

이번 작업을 위해 그 동안 우체국 직원들은 직접 고객이 되어 불편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논의해왔다. 또한 다른 체신청 고객만족 우수 우체국을 방문하여 비교해보고 보완해야 할 점도 정리했다.

서울중앙우체국은 우표와 취미우표를 판매하는 창구가 분리되어 있어 불편하다는 고객의 견해를 반영하여 창구를 통합운영한다. 서울서초우체국은 새롭게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각 우체국별로 대기의자와 필연대 등 고객편의용품을 교체하는 환경개선작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이번 개선작업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다.

서울경인지역 554개 우체국에는 오는 30일까지 장애인 전용창구, 고객지원실 등에 확대경과 보청기가 비치된다. 특히, 59개 총괄우체국은 몸이 불편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도 마련한다.

권영환 서울체신청 우정계획팀장은 “올해 서울체신청 고객만족활동의 기본방향은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 충실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펴 고객들이 우체국을 더욱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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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신청 우정계획팀 권영환 팀장(6450-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