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남자라도 생리대 광고를 하려면 생리대를 착용해봐야 합니다.”

23일 오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포럼에서 국내 광고·홍보전문가인 최원수 대불대 교수는 “효과적인 광고를 위해서는 타깃 대상을 명확히 하고 이들에 대한 뛰어난 관찰력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높이에 맞추는 카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리대를 착용해 본 남자의 광고·홍보의 이해’라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의아한 주제로 특강에 나선 최 교수는 “효과적으로 찍으면 열 번까지 안 찍어도 넘어간다”며 “효과적인 광고의 기본 조건은 타깃 대상을 명확히하고 뛰어난 아이디어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소비자를 설득하고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머리 속에 각인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또 “지금은 주민이 행정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시대”라고 진단한 후 “주민의 알권리는 물론 오해와 불신 제거 및 공익성 등을 추구하기 위해 관이 주체이지만 객관성을 유지하고 일방적 발표보다는 주민의 반응을 반영하는 행태의 행정정책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는 일의 절반으로 시책의 성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모든 공무원이 스스로를 홍보맨으로 생각하고 예산 집행 이전에 1천번 이상 고민하고 집행 후에 또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전략적 홍보를 위해서는 행정홍보 분야가 마케팅, 디자인, 문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화의 영역에서 연구되고 발전돼야 한다”며 “특히 홍보 담당자는 타 업무 담당자에 비해 기본적 사고의 폭을 넓히고 관찰력이 뛰어나야 하며 관련 지식을 지속적으로 습득하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비판자세를 견지하되 독단성을 피하는 등 소위 슈퍼맨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최 교수는 광고학 박사출신으로 현재 한국광고학회 학술이사와 산업자원부, 환경부 등 많은 기관에서 광고 심의위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그동안 런던 국제광고대상과 수많은 광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광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를 초청해 우주에서의 경험담으로 인기를 모은데 이어 이날 포럼에는 국내 광고·홍보전문가를 명사로 초빙해 광고·홍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질적 수준이 높아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공보관실 061-286-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