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남한산성 등 문화제와 함께 시작된 『남한산성 숲속 음악회』는 오는 5월 5일까지 매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오후 1시와 2시에 각각 30분씩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과 수어장대 앞에서 같은 공연들을 두 번씩 진행하고 있다는 것.
『남한산성 숲속 음악회』는 공연장소가 숲속이면서 문화재 주변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하모니카연주회 ▲오카리나 앙상블 ▲스위스 악기 연주 등으로 공연단의 규모는 작지만, 감미로운 악기 연주와 이 외에도 마임 애니메이션, 행위예술과 같은 예술성이 높은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되어 있다.
『남한산성 숲속 음악회』의 하모니카 연주회는 이학균외 2인으로 이루어진 “하모니 캣츠”가 영화 OST와 올드팝송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잔잔한 하모니카로 연주하고, 흙으로 만든 오카리나는 강현정외 5인으로 구성된 “더 뮤즈”가 오카리나 전문곡 등 흙과 바람과 사람이 어우러진 자연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김하나외 1인이 공연하는 스위스 악기연주는 한국에서 아직 보급되지 않아 낯선 신의 소리로 평가받는 30~45개의 현으로 이루어진 지터(zither)외 다양한 스위스 악기의 연주와 직접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이 된다. 음악공연 외에도 마임애니메이션의 “YnS 크루”는 10년이상의 스트릿댄스를 통해 수많은 공연 경험과 마임+팝핍+애니메이션을 혼합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조은성외 1인으로 이루어진 행위예술은 깨우나기, 받아들이기, 만끽하기라는 주제로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숲속에서 새로운 경험인 무언극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고정된 관객석 없이 열리는 『남한산성 숲속 음악회』는 첫 번째 공연이 열렸던 지난 주말에 자연스럽게 참여한 200여명이상의 탐방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으로 매회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송파에 살고 있는 관객은 “집에서 가까워 자주 등산하러 찾아오는데 이렇게 공기 좋은 곳에서 문화공연를 접할 수 있어서 색다른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 초 3월에 출범한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봄기간 동안 진행되는 『남한산성 숲속 음악회』를 시작으로 국악과 클래식, 무용, 퓨전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크고 작은 음악회들을 상설화하여 남한산성을 찾는 탐방객들이 숲속 곳곳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개요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문화 정체성 탐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하고 경기도의 문화 비전을 만들기 위하여 1997년 7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문화예술 향수·참여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개발 및 문화예술 교육, 문화유산의 발굴 및 보존 등 건강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여 경기도민의 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경기도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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