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4월 24일 다문화도서관서비스 관련 워크숍 서울시 및 독일문화원과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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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2009-04-24 10:50
서울--(뉴스와이어)--한국도서관협회(회장: 김태승)는 서울특별시, 주한독일문화원과 공동으로 2009년 4월 24일(13:00- 18:00)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도서관서비스의 새로운 지평: 다문화 서비스”라는 주제로 다문화도서관서비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도서관협회와 독일문화원은 서로 협력하여, 한국과 독일 도서관계가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여 왔다. 일례로 2007년 4월 프레스센터에서 독일통일과정에서의 도서관분야 협력 경험을 통해 남북도서관협력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전문가워크숍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눈바 있다. 그동안 두 기관의 교류와 협력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사서와 학자 등 도서관계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은 도서관서비스의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으며, 양국 전문가들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로 자리잡았다.

2 09년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김태승)와 독일문화원(원장: 라이문트 뵈르데만), 두기관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이며, 우리나라 도서관계에서 주요한 화두가 된 “다문화”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할 것을 함께 기획하였다. 또한 이에 뜻을 같이한 서울특별시에서 적절한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현장에서 실제로 이 주제의 필요성을 인식한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실무진행에서의 헌신적인 기여를 하는 등 그야말로 다문화 워크숍에 걸맞는 주최·주관기관과의 아낌없는 협력이 어우러져 이 워크숍을 이끌어내게 되었다.
우리협회와 독일문화원은 앞으로도 양국 도서관계 전문가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계속할 것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지식정보사회를 역동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정보인프라와 콘텐츠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도서관협회 지식정보격차해소위원회 위원장이며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의 신종원관장이 다문화사회와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독일의 공공도서관장이며 독일도서관협회 다문화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국제도서관협회 도서관의 다문화서비스분과 상임위원인 피어지히 박사가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의 활동을 통해 국제도서관계의 다문화서비스를 위한 활동, 엄연숙 서울특별시 문화예술과장이 서울시의 문화정책과 도서관, 모두도서관의 문종석 관장이 다문화도서관의 운영사례 등을 각각 발표하며, 서울지역 공공도서관의 다문화업무 담당 사서와 관계자들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워크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문화”라는 주제에 대해 우리나라와 독일의 상황이나 배경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으며, 서로의 처한 상황이 다름으로 인하여 오히려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지닌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사서들에게 이번 워크숍은 우리 도서관 현장에서의 다문화서비스의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서관협회 개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법’ 제18조에 의거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945년 설립 이래 70여 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 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24년 3월 현재 전국의 국가도서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2만2000여 개 도서관과 10만 도서관인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해 교수 및 현장 사서들로 구성된 18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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