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4월 27일 세계에서 최초로 디자인을 컨셉으로 계획된 ‘밀라노 디자인시티’가 한국에서 첫 삽을 뜨게 되었다. 200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가 ‘밀라노 디자인시티’ 도시계획을 내놓은 이후 5년여 만에 드디어 첫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

밀라노 디자인시티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세계 첨단 디자인을 낳게 한 트리엔날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박물관, IED·SPD 디자인스쿨, 피에라 밀라노 전시장, 스칼라 아카데미 등 10개의 디자인 관련기관들을 한국에 한꺼번에 유치하는 한-이 공동 프로젝트이며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25년 이래 가장 큰 양국간 협력 사업이다.

오늘 착공하는 밀라노 디자인시티의 ‘트리엔날레 인천’ 디자인 전시관은 밀라노에 있는 ‘트리엔날레’의 선진 디자인 전시 시스템을 가져오는 것으로서 영종하늘도시 1-2단계 지역에 부지 2만㎡, 건축 연면적 8천㎡의 규모로 지어진다. 이로서 밀라노의 디자인 관련기관 10개 중 첫 번째로 밀라노의 디자인과 창의력의 상징적 기관인 ‘트리엔날레’가 한국에 들어서게 된다.

‘트리엔날레 인천’ 디자인 전시관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모던아트 산업디자인 전시관에 전시중인 ‘디자인 뮤지움’의 100여 작품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박물관’에 전시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 140여 점 중 55점을 들여와 전시하기 위해 지어지는 것인데 올해 9월 개관식부터 이곳에 전시를 시작하게 된다.

이탈리아 밀라노시는 지난해 11월 13일 인천시와 공동으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 112만평 부지에 ‘밀라노 디자인시티’를 건설하기로 하고 올해 9월 ‘밀라노 디자인시티’의 첫 선도 사업으로 ‘트리엔날레 인천’을 건립하기로 협력의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밀라노 디자인시티’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 행사에는 국무총리실의 권태신 장관과 인천시 안상수 시장, 레제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인천시의회 고진섭 의장과 한국토지공사 이종상 사장,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공사 김동기 사장을 비롯하여 한국의 문화예술계 인사들 그리고 주한 이탈리아 문화예술인사 및 상공인들이 다수 참석하여 밀라노 디자인시티가 아시아의 디자인 메카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축하했다.

오는 9월 ‘트리엔날레 인천’이 개관하면 한-이 수교 125주년을 맞이하여 방한이 예정된 이탈리아의 나폴리타노 대통령도 밀라노 디자인시티 첫 선도사업인 ‘트리엔날레 인천’의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모라띠 밀라노 시장은 물론 밀라노 디자인시티에 참여하는 밀라노의 10개 디자인 기관의 CEO들이 대거 참석하여 개관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밀라노의 세계 첨단 디자인을 실질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트리엔날레 밀라노’는 세계적인 산업디자인과 모던아트 분야의 디자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한국 출신 디자이너가 아직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못할 정도로 문턱이 높은 전시관이다.

올해 9월에 ‘트리엔날레 밀라노’의 디자인 뮤지움이 ‘트리엔날레 인천’에서 전시될 예정인데 이탈리아 디자인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디자인 작품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떠나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아울러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박물관’역시 ‘트리엔날레 밀라노’와 함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발명한 과학기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추진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박물관은 1953년 개관하였는데 유럽 전체에서 두 번 째 규모의 박물관이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이자 과학자 조각가 사상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밀라노 디자인시티에 들어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박물관 건설에 앞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직접 그린 설계도면 55점을 비롯해 설계도를 바탕으로 실제 모형을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박물관에서 직접 들여와 전시할 예정이다.

밀라노 디자인시티의 첫 구상은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가 2004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I-city’라는 도시계획안을 출품해 특별상을 받은 것으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리고, 밀라노 디자인시티 산파역은 한국의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탈리아의 모라띠 밀라노 시장이 맡았다.특히, 레띠지아 모라띠 시장의 추진력과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피에라 밀라노 전시장을 비롯해 트리엔날레, 베르디 국립음악원,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박물관 등 밀라노의 대표기관 10곳이 동시에 인천 영종도에 들어오는 밀라노 디자인시티의 추진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이탈리아측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모라띠 시장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구단인 인터밀란의 소유주 가문이기도 하며, 정계에 입문하기 전 국영 텔레비전 방송인 RAI 사장을 지낸 비즈니스우먼이었으며, 5년간 교육부 장관을 지냈고 차기 총리 후보 물망에 오를 정도로 정치적 역량이 뛰어난 인물이다.

밀라노디자인시티는 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주)(대표이사 유재현)와 세계 최대의 전시그룹인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하는 프로젝트로서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및 (주)아이시티우드가 주주사로서 참여하고 있다.

디자인 및 설계는 디자이너인 이탈리아 세계적 산업디자인의 거장인 알렉산드로 멘디니씨와 여의도 도시계획과 예술의 전당을 디자인한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아키반 도시건축 연구원 원장)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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