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09) 4월 24일 성황리에 폐막...한국, 2억불 규모 투자유치 성공

2009-04-26 14:49
서울--(뉴스와이어)--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한국이 동반국가(Partner Country)로 참가했던 세계 최대 산업기계 박람회인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09)’가 5일간 잔치를 끝내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61개국 6,150개사가 참가하였으며, 한국은 "MIKE IT WORK"란 슬로건을 내걸고 210개 기업과 연구소에서 약 1,300명이 참가하여 로봇, 플랜트, 조선, 디스플레이 등 우리의 최신기술과 첨단제품을 소개하여 호평을 받았다.

한국 기업관에는 두산그룹(중공업, 인프라코어, 메카텍), LS(산전, 전선, 동제련), 한전, 효성, 오토닉스, 하이젠모터, 피케이밸브, 유니슨, 한국터보기계 등이 직접 전시품 및 모형을 출품하여 최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쳐 총 8,800건, 15억불의 상담실적과 구두계약포함 2억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특히, 24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관에 출품한 두산그룹은 3MW급 해상풍력 모델 WinDS 3000을 하노버메쎄에서 처음으로 공개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풍력과 관련해 WPD AG(독일의 대표적인 풍력업체), Wikov(체코의 대표적인 풍력업체)등과 향후 공동협력키로 하는 등 20여개의 풍력 부품 업체들과도 구매 관련 Meeting을 진행하여 많은 Supply Pool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LS그룹은 해저케이블, 자동화기기 및 전력기기 등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어 전년(20개사) 대비 약 3배 증가한 60개사의 신규 거래처증가가 예상되어 향후 수주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효성은 풍력 및 중전기기(차단기, 변압기 등)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 기존 고객 및 에이전트와의 미팅이 활발히 진행되어 향후 유럽지역으로 수출전망이 밝아졌다고 밝혔으며, 한전의 경우 대기용변류기, 발전기용 밸브 등에 대해 현장수주도 이루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아 당초 목표금액인 1.5억불을 초과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신상품인 Turbo compressor를 출품한 한국터보기계(대표 이헌석)는 전년대비 20%증가한 바이어들이 찾아와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블로워(저압압축기)를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140년 역사의 독일 아르젠(Aerzen)과 블로워의 유럽지역 판매를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하여 영국(IBS), 독일(BOGE), 터키(VORTEX) 등 전세계 12개국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여 상당히 성공적 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10년이상 매년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오토닉스(대표 : 박환기)는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동반국가 참여로 한국을 홍보하고, 많은 기업이 참가하여 큰힘이 되었다고 밝히고, 신제품인 온도조절기를 비롯한 각종 센서 등에 바이어들로부터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처음 출품한 하이젠모터(대표 : 김재학)는 자사제품 홍보 뿐만아니라, 세계 기계산업의 트랜드와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견문을 넓힐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koami.or.kr

연락처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홍보팀장 김진오 02-369-7830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