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울산-현대 산악마라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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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코스피 329180
2009-04-26 14:55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0회 울산-현대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지난 26일(일) 울산시 동구 서부축구장-염포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 오종쇄 노조위원장,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울산시의회 의장, 울산대 김도연 총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참가선수 2천300여 명과 응원 가족 등 총 3천여 명이 대회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대회 결과 남자 우승은 박창현 씨(26세, 경남 김해, 41분 20초), 여자 우승은 김애양 씨(41세, 경남 양산, 51분 54초)가 차지했다.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울산지역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맹우 시장은 “화합과 건강의 장이 될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울산의 자연을 느껴보길 바라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온 많이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청년부와 장년부, 노년부, 학생부, 여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서부축구장 입구를 출발해 명덕수원지와 울산과학대를 거쳐 염포산 일대를 돌아오는 11.6km의 대회 코스를 달렸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참가한 선수와 가족 모두에게 소고기 육개장 등 점심과 간식을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전자현악팀 '에스퓨전'의 공연과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의 치어리더팀 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스포츠 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했으며, 대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선박이 건조되고 있는 산업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를 비롯한 10위권 내 입상자에게는 총 700여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42인치 벽걸이 TV, 전자레인지, 드럼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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