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지난해 인터넷 택배 접수 06년 대비 2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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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7 08:52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사용이 일반화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택배 접수도 늘고 있다.

택배업계 1위 기업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으로 택배를 접수하는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운 대전통합콜센터가 지난 3년 간 인터넷으로 접수된 택배 집하요청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06년 14만 8천 건이던 인터넷 접수는 2007년 21만 7천 건으로 46.8% 늘었고, 지난해에는 31만 7천 건으로 46.2% 늘었다. 2년 사이에 인터넷 택배접수 건수는 두 배 이상 늘었다.

회사 측은 올해 인터넷 접수 건수도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택배를 접수하면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이 연결되기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고,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콜센터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배송 주소 등을 텍스트로 직접 받을 수 있어 전화접수시 잘못된 발음 등으로 인한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대한통운 대전통합콜센터 관계자는“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일반화하고 컴퓨터와 인터넷에 친숙한 세대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인터넷 택배접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올 아이티(ALL IT)기반의 대전통합콜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택배업체 콜센터 중 처음으로 KS인증을 받은 대전통합콜센터는 300석 규모이며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어 인터넷, 팩스, 채팅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택배 접수와 고객문의 응대가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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