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봄철, 상층에 찬 공기가 있고 일사에 의해 낮 동안 하층 공기가 가열되면 대기가 불안정해져 적란운이 발달하고, 이 구름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 우박과 소낙성 비가 내리는데 오늘 이러한 현상이 발생함.

현황 및 전망

오늘(27일) 서울,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등지에서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소낙성 비가 내렸고 일부지방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었으며, 오후 1시 45분경 대관령에서는 싸락우박이 내렸음.

이러한 현상은 오늘 저녁에 들면서 대기불안정의 원인이 해소되면서 그칠 것으로 예상함.

발생 원인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기류가 우리나라로 상공으로 유입되고, 지상부근에서는 일사에 의해 낮 동안 온도가 상승하면 대기 상하층 간에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진다. 이 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낙성 비와 우박이 발생한다. 이러한 기상조건이 봄과 가을철에 잘 나타날 수 있다.

우박은 발달한 비구름(적란운) 내의 빙정입자나, 적란운 내의 강한 상승류에 의해 강수입자가 빙결고도(0℃ 고도)이상으로 상승하여 얼음 결정이 된 후 자유낙하와 상승운동을 반복하면서 수적이나 빙정들이 병합되면서 자라게 되며, 충분히 커져서 상승기류에 의한 부력보다 무게가 증가하여 지상에 낙하한 얼음덩이이다.

우박은 주로 내륙의 산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지표면이 일정하지 않은 산지가 상승기류가 발달하여 적란운이 발생하기 쉽고, 우박이 낙하하면서 하층의 따뜻한 기온에 녹기 전에 지표면에 도달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박의 크기는 강한 상승류 지속 시간과 우박입자의 충분한 상승과 하강운동과 관련이 있다. 통상, 우박은 직경이 5mm 이상, 싸락우박은 직경이 5m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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