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중 봄에 약한 부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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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9-04-28 11:50
서울--(뉴스와이어)--초혼여성과 재혼대상 남성이 ‘봄 탄다’!

“매니저님, 5월초에는 휴일도 많은데 따분하게 혼자 보내지 않게 좋은 여성분 꼭 좀 소개해 주세요. 꽃도 흐드러지게 피고 날씨도 좋은 계절에 휴일을 혼자 보내는 것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 재혼전문 온리-유의 남성회원인 47세 S씨의 미팅 독촉 전화이다.

결혼정보업체에 따르면 봄철에는 초혼 여성은 물론 재혼대상 남성들의 상담도 증가한다고 한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와 재혼전문 온리-유가 금년 1월-4월 27일까지 회원가입 상담을 신청한 초혼 대상자 2,281명과 재혼 희망자 696명 등 총 2,977명(남성 1,541명, 여성 1,436명)에 대해 [계절변화에 따른 결혼경험 유무별 남녀간의 상담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 조사에서 초혼 대상자의 경우 1월-2월(겨울)에는 남성이 전체 신청자의 57.6%이고 여성은 42.4%였으나, 3월부터 4월 27일까지(봄)는 반대로 여성이 54.7%를 차지했고 남성은 45.3%에 그쳤다. 즉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면서 여성 신청자가 12.3%나 증가하여 봄은 여성의 계절이라는 속설을 그대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재혼 희망자의 경우는 이런 속설이 통하지 않았다. 즉 1월과 2월에는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51.7% : 48.3%로 남녀간에 비교적 균형이 잘 잡혔으나, 3월과 4월에는 54.1% : 45.9%로 나타나 남성의 비중이 오히려 더 높아진 것.

온리-유의 김 혜숙 선임컨설턴트는 “봄에는 재혼희망 남성들의 상담신청은 물론 회원들의 매칭 요청도 평소보다 30% 정도 늘어난다”라며 “이와 비례하여 평소에는 재혼대상자의 매칭주기(직전 매칭일이나 교제가 끝난 날로부터 다음 매칭까지의 기간)가 평균 20일 정도인데 봄에는 14일 정도로 짧아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에나래의 손 동규 대표는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초혼 여성의 경우 감정이 순수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날씨 등 외부의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라며 “그러나 재혼 대상자의 경우는 나이나 인생역정 등으로 감정보다는 경제적, 정서적 상황이 이성에 대한 그리움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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