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N서울타워에 ‘황비홍’∙‘패왕별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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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09-04-28 13:17
서울--(뉴스와이어)--서울의 랜드마크 N서울타워에 현란한 소림무술과 변검(變臉) 등 중국의 전통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중국문화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N서울타워를 운영하고 있는 CJ엔시티(대표 이정훈, www.nseoultower.com)는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6일간 ‘N서울타워 내셔널데이-차이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J엔시티 관계자는 “최근 남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N서울타워의 글로벌 명소 이미지를 높이기 위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서울타워 내셔널데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 첫 행사로 CJ엔시티는 중국국가여유국(관광청)과 함께 ‘차이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허난(河南)성 소림무술과 구이저우(貴州)성 변검 등 중국 전통공연이 N서울타워광장에서 매일 무료로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하루 3~4회 공연된다. 10명으로 구성된 허난성 소림무술팀은 원숭이권·사권 등 여러 가지 권법과 곤봉·칼을 이용한 다양한 무술 시범을 선보인다. 또 얼굴에 가면을 순식간에 바꾸는 변검 공연과, 무희 10명이 화려한 중국 전통무용도 펼쳐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전통 공연과 별도로 N서울타워 광장 한편에서는 중국 명소 사진전도 열린다.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소개하는 사진들이 전시된다. 또 중국의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장자제(張家界)·천당공원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들도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관람객 추첨을 통해 대상 1명 인천-베이징 왕복 항공권, 1등 5명 손자병법 죽서(竹書), 2등 10명 허난성 균자(도자기), 3등 20명 USB 메모리를 매일 선물로 제공한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저녁 6시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의 어린이에게 ‘2010 중국 상하이 엑스포’ 마스코트 열쇠고리를 증정할 계획이다.

‘N서울타워 내셔널데이-차이나 페스티벌’ 개막식은 4월30일 오후 3시부터 N서울타워 광장에 열린다. 이정훈 CJ엔시티 대표이사와 청융화(程永華) 주한중국대사를 비롯, 중국국가여유국 부국장, 한국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CJ엔시티 마케팅팀 이주희 부장은 “N서울타워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세계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며 ‘세계 속의 N서울타워’로 각인시키기 위해 내셔널데이를 기획했다”며 “차이나 페스티벌 이후로도 현재 협의중인 스위스, 호주 등 세계 각국 대사관, 관광청과 연계해 ‘내셔널데이'를 연중 이벤트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CJ엔시티 측은 ‘내셔널데이-차이나 페스티벌’ 기간이 국내외 5월 황금 연휴와 맞물려 N서울타워를 찾는 방문객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 연휴와 중국의 노동절(5월1일~3일) 연휴, 그리고 일본의 골든위크(4월27일~5월5일)가 몰려 있어 N서울타워를 찾는 관람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엔시티는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운영사원을 배치해 N서울타워 이용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CJ그룹 개요
CJ그룹의 모기업은 1953년 8월 세워진 제일제당공업(주)이다. 창업자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으로 CJ는 1993년까지 삼성그룹 계열사였다. 주요 계열사는 생명공학 분야에 CJ제일제당바이오, CJ헬스케어, 식품 및 서비스 분야에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 CJE&M, CJCGV, CJ헬로비전, CJ파워캐스트, CJ에듀케이션즈, 신유통 분야에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인프라 분야에 CJ건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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