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 전기이중충커패시터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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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 코스피 009470
2009-04-28 13:30
청주--(뉴스와이어)--커패시터 전문업체 삼화전기(대표 신백식 009470)가 연간 100만개 규모의 전기이중층커패시터 (EDLC) 양산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이중층커패시터는 일반 전해커패시터 대비 약100만배 이상의 고용량을 지닌 제품으로, 충전 및 방전 효율이 높아 하이브리드카 및 배터리 보조용으로 활용, 매연 감소 기능의 주요 부품으로 쓰이고 있다. 커패시터는 전기전자 기기를 구성하는 필수요소인 충전용 소자이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가는 삼화전기의 전기이중층커패시터는 최대 축전용량이 6500F(패럿)으로 경쟁사 대비 30% 용량범위가 확대됐으며, φ8×L20에서 φ76×L150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 형태를 가지고 있다. 현재 매연 저감 장치 및 비상등용에 적용되어 업체 공급 중이며, 향후 시장 확대에 따라 증산할 계획이다.

전기이중층커패시터는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과 충전 및 방전 시 화학반응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그린에너지 분야의 핵심 부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우수한 충전 및 방전 특성으로 산업용 전자기기의 백업용 전원 외에도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차, 풍력발전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기중기, 크레인, 엘리베이터 및 브레이크 작동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회생에너지 분야 등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삼화전기는 08년 04월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전기이중층커패시터(상표명: 그린캡 Green-Cap)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삼화전기 신백식 사장은 "그린에너지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는 만큼 전기이중층커패시터 수요의 범위와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며 "삼화전기의 그린캡은 경쟁사 제품 대비 30% 대용량의 제품으로 향후 본격적인 시장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 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 고체전극과 전해질용액에 직류전압을 흘려주면 그 접한 면에 전기가 저장되는 전기이중층현상을 작동원리로 한 커패시터로서 슈퍼커패시터 (Supercapacitor)로 불리기도 한다. 친환경적이고 거의 무한적으로 충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

삼화전기 개요
삼화전기㈜는 73년 설립 이후 ‘DIGITAL PIONEER COMPANY’를 지향하며 인간중심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전해콘덴서, Chip전해콘덴서 생산, 유기반도체콘덴서 국산화, 기능성 고분자콘덴서를 개발하며 디지털화에 대응한 VCXO개발 등 전기전자산업의 핵심 부품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향후 미래형 디지털가전과 하이브리드자동차 출현 등 새로운 제품 보급과 함께 소형 고성능의 콘덴더 시장을 창출에 대비한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 맞춘 사업 부분별 차별화를 통해 관련 분야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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