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기업은행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봄이
조금 늦게 오는 듯 아직도 쌀쌀하지만
어김없이 봄은
우리 곁에 다가와
벌써 4월이 되었습니다.
제가 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벌써 사계절을 지나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1년
우리 경제 및 경영환경을 돌이켜 보면
작년 초 회복되는 듯 하던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면서
50개월이 넘는
사상 가장 긴 경기침체가 지속되었고,
이 과정에서
경기의 양극화가 심화되며
우리의 주 고객인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국내 은행산업에서도
시티은행 등 Global Player들이 진출하면서 제2의 금융빅뱅의 불길이 점화된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은행은
지난 1년 동안 모두가 단합하여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한 결과
중소기업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면서도
동시에 수익도 올리고 건전성도 확보하여
정부를 포함한 주주 및 시장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City은행의 국내 진출을 계기로 촉발된
이른바 은행간 전쟁 상황을
보다 일찍 예견하고
지난 1년간에 걸쳐 이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2007년과 2010년을 향한
우리의 VISION을 설정하고
임직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며
세부 실천 전략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으며
은행권 최초로
차세대전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시킨 후
선진적인 전산시스템을 기반으로
Network Loan 이나 CashOne, CMS 등과 같은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하여
미래의 시장을 선점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특히 NetworkLoan은
중소기업지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아울러 우리 기업은행으로서는
국내유수의 대기업인 삼성, 포스코 등과
협약을 맺음으로서
영업범위를 넓힐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였고
시장에서 이 상품의 진가가
높이 평가받음으로서
우리 기업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수 중소기업인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여
우리의 주 고객인 중소기업과 기업은행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사례도 만들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에 맞추어
신인사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점포환경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각 지역별, 점포별로
합리적인 목표배정은 물론
효율적인 채널전략의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임직원 여러분!
이와 같은 훌륭한 시스템을
우리가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정신이 깨어 있지 않으면
매일 매일 벌어지고 있는 무한경쟁에서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이는 마치 최신병기로 무장한
군대라 하더라도
소속 병사들의 훈련이 부족하고
군기가 문란하다면
전투에서 이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습니다.
우리 모든 기은인들이 열정, 창의 및 도전정신으로 대표되는 YOUNG IBK 2005 운동을 통하여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할 당위성이
여기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업은행 임직원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우리 기업은행은
새로운 금융환경 패러다임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들의 노고를
크게 치하하는 바입니다.
이제 기업은행은
적극적으로 우리의 앞날을 개척해나가며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낡은 사고를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이라는 틀을 깨고
발전과 도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한편
우리가 가야 할 멀고도 험한 여정의
출발점에 불과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앞길에는
수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으며
최후의 승리를 위하여 잠시라도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이에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각과 자세에 대하여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 및 조직은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 또는 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류가 생성된 이래 발달해 오고 있는
과학기술 문명은 그 발달에 가속도가 붙어
우리를 향하여 해일처럼
끝없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과거의 생활관습과 가치관에
안주하고 있다가는
느닷없이 다가온 엄청난 쓰나미에 휩쓸려
소리 없이 사라져 버리게 될 것입니다.
문명의 발달이 최고조에 달한 지금은
변화의 가장 선도적인 조직과 개인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2위, 3위는 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더라도
결국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삼성그룹이 90년대 초에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전부 바꿔라”라는
자세로 변화를 주도할 당시만 해도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을 상상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과거의 탈을
과감하게 깨고 새로운 환경에
가장 선도적으로 스스로를 진화시켜
현재 성공의 열매를
향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를 보십시오.
시속 1,600km의 속도로 자전을 하고,
시속 만 km가 넘는 속도로
공전을 하고 있으나
우리가 그 속도를 느끼지 못하듯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역시
엄청난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단지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따라서 과거의 성공에 만족하여
변화를 게을리 하거나 안주하는 순간
그 즉시 경쟁의 대열에서 저멀리
낙오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금융에 종사하는 우리들은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가 항상
민감하게 작동하고 있어야 합니다.
항상 깨어 있어야
고객들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업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YOUNG IBK 2005 운동의 기본정신인
열정, 창의, 도전은
우리 스스로를
선도적으로 변화시키고 혁신하기 위한
필수적인 자세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변화를 싫어하고 또한 두려워하며
거부감을 갖고 있기까지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업무나 조직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없이는
변화를 추구할 수 없습니다.
열정이 있을 때만이
자신의 업무나 조직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변화와 혁신을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추진할지에 관한
방법이고 내용입니다.
업무를 추진하는 중에
주변의 사소한 사항들도 소홀히 넘기지 말고
혁신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여
변화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도전정신이라는 실천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열정이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풍부하더라도
어떠한 장애요인도 극복해 내고자하는
도전정신이 없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안주하는 것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것 보다
항상 쉽고 달콤합니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은
짜릿한 성취감과 함께
우리의 미래를 밝게 열어주는 길입니다.
YOUNG IBK 2005 운동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데
꼭 필요한 정신무장 운동입니다.
우리 기은인 모두는
YOUNG IBK의 기본정신인
열정, 창의, 도전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냄으로써 기필코
우리의 비젼을 달성해 내고야 만다는
필승의 각오를 다져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
올해도 이미
1/4분기가 지났습니다.
이제 이른바 BankWar 라고 하는 올해,
첫 3개월을 결산하는
성적표가 곧 나오게 됩니다.
우리는 연초에 서둘러 인사를 마무리하고
전국을 순회하며
중소기업지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은행대전에서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고자
조직의 모든 역량을 조기에 가동해 왔습니다.
주주를 포함한 모든 시장참여자들은
은행간 진정한 실력은
금년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인식하에
첫번째 성적표를
관심 있게 살펴볼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업무에 임하였다면
그 성적표는 당연히
훌륭한 결과를 나타낼 것입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매분기마다
주어진 경영목표는 기필코 달성한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에는 우선적으로
우체국 및 동원증권과 체결한 전략적 제휴가
모든 업무에 반영되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체제를
조기에 갖추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그동안
취약점이라고 여겨졌던 채널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의 고객들에게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금융체제를 갖추게 된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의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극대화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기업은행의
주력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는
중소기업지원 및 우량중소기업유치 업무는
한치의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중소기업 지원 설명회에 참석했던
우량중소기업의 유치와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주시기 바라며,
Network Loan의 협약업체 증대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환율이 크게 하락하는 등
외부 경제환경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럴 때일수록
우리는 고객인 중소기업에게
“기업 주치의” 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일선 지행장을 비롯한 전직원은
항상 우리 고객의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상담하며 그들의 체질에 맞는 처방을
적시에 내야 할 것입니다.
주치의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우리의 고객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것이
곧 그동안 우리가 중소기업인들에게
누차 약속한
비올 때 우산을 빼앗지 않고
더 나아가 비올 것을 예측해 주는 일의
구체적 실천인 것입니다.
끝으로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조직의 단결과 화합입니다.
개개인의 힘이 분산되는 것보다
모두가 힘을 합쳐 변화에 맞설 때
그 폭발력이 최고가 됩니다.
줄다리기의 예에서 보듯이
똑 같은 파워라도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힘을 모으는 편이
경기를 이기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 기업은행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 일단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어렵고 험난한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조직문화가 무엇 보다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기은인들이
스스로를 변화하고 혁신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이 때,
일부에서는 시기하고
앞서가는 사람의 뒷다리를 잡는 사례가
눈에 띠고 또한 들리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며
우리 모두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는
우리 모두가 원하는 탑을
쌓아가는 과정과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의 벽돌입니다.
단단하고 야무진
하나하나의 벽돌이 모두 모여
튼튼하게 탑을 완성했을 때
그 탑은 어떠한 풍상에도 버틸 수 있는
자태를 뽐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가다듬고
자신의 벽돌을 담금질하며
격동하는 경영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마음과 자세를
가다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IBK기업은행 개요
IBK기업은행은 1961년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인을 위해 설립된 특수은행이다.
웹사이트: https://www.ib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