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전북은행, 전북소재 중기에 특별지원

뉴스 제공
기술보증기금
2009-04-30 15:30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과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 이하 은행) 은 최근 경제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을 위해 30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은행은 기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출연금액의 12배인 60억원을 보증하게 된다. 협약보증의 대상은 전북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 수출, 녹색성장, 기술혁신형, 설비투자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5억원이며, 5년 이내에서 지원한다.

이번 협약보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기관은 우대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기보는 100%보증으로 운영하여 은행의 리스크를 덜어 주고, 보증료를 최대 0.3%P 감면하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P 까지 특별우대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취급하는 등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금번 협약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식에서 기보 진병화 이사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특별출연을 받은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주 전북은행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전북은행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ibo.co.kr

연락처

기술보증부 팀장 이재필 051.460.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