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09년 1/4분기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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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코스피 047040
2009-04-30 15:38
서울--(뉴스와이어)--대우건설 2009년 1/4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신 규 수 주 2조 3,097억원, 전년동기(2조 5,676억원) 대비 10.0% 감소
매 출 1조 5,409억원, 전년동기(1조 3,027억원) 대비 18.3% 증가
영 업 이 익 540억원, 전년동기( 597억원) 대비 9.5% 감소

수 주 : 공공부문 수주 업계 1위 달성으로 안정적 공사물량 확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내외 건설시장 침체로 대형건설사들의 1분기 신규수주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1/4분기 동안 2조 3,097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수주 금액만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 5,676억원) 보다 10.0% 감소했지만, 주요 건설사들에 비해 매우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앞세워 공공부문에서 총 8,376억원을 수주해 공공공사 수주 업계 1위를 달성했으며, 안정적인 공사 물량을 다량 확보했다. 공공공사는 선수금 지급률이 최대 70%에 달해 유동성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택부문의 수주가 큰폭으로 감소했지만, 개봉1구역 재건축사업,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 등 일반분양 부담이 적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수주가 늘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예상된다.

수주잔고는 1/4분기 현재 30조 5,335억원으로 지난해 말(29조 7,534억원) 보다 2.6% 증가했으며,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4.6년분의 공사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매 출 : 해외 대규모 현장의 매출 본격화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18.3% 증가

대우건설은 1/4분기 동안 1조 5,4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1조 3,027억원) 보다 18.3% 증가했다.

그동안 가장 큰 부문을 차지했던 주택부문의 매출이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로 감소하였으나, 해외부문의 카타르 나킬랏 수리조선소, 오만 수리조선소, 알제리 비료공장 등 대규모 신규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해 전체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 익 :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와 일부 해외PJ 원가율 상승으로 이익 감소

대우건설의 1/4분기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597억원)에 비해 9.5%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부동산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주택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며, 일부 준공예정인 해외현장에 원가가 추가로 투입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중으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일부 해외 PJ들이 준공되고, 수익성이 양호한 대형 PJ(알제리 비료공장, 부그줄신도시, 리비아 벵가지/미수라타 발전소 등)가 본격적으로 매출과 수익에 반영될 예정으로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향후계획 : 현금흐름 우선시 경영으로 수익성과 유동성 강화에 주력

대우건설은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금흐름을 우선시하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 수익성과 유동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선수금 지급비율이 높아진 공공공사 수주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주택부문에서는 사업성이 양호한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위주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창출 이외에도 비핵심자산 매각을 지속해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6,147억원의 비핵심자산을 매각한데 이어 2009년에도 6,400억원의 비핵심자산 매각을 추진해 유동성 강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계속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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