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근로자의 날 맞아 현장근무자 부부 68쌍 초청·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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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9-05-01 11:15
서울--(뉴스와이어)--서울체신청(청장 김재섭)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 부부 68쌍을 초청·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집배원, 우편원, 기계원 등 일선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2002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서울경인지역에 있는 우체국과 우편집중국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68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32년여 기간 동안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편지를 배달하고 내년 정년퇴직을 앞둔 연천우체국 최덕환 집배원, 집배분야 고객만족 리더로 활동하며 동료들의 신망이 두터운 하남우체국 민경일 집배원 등이 소속 우체국의 추천을 받았다.

또한, TV에 나온 부부집배원을 보고 마음이 끌려 97년 집배원 일을 시작, 올해로 12년째 접어드는 성남분당우체국 이혜숙 집배원이 홍일점으로 남편 김학기씨와 함께 참석했다.

설날, 추석 등 명절 때마다 산더미처럼 쏟아지는 우편물을 소통하느라 애쓴 우편집중국 직원 8명도 이날 행사에 초대됐다.

초청된 부부들은 오전 10시 서울체신청 대회의실에 모여 기념촬영을 한 후 고양꽃박람회와 창덕궁을 구경하고 반포 둔치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방청객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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