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가다
함께 재활용품을 기증하고 판매해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마련하는 ‘아름
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교보생명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 부부, 박성규 대표이사 부사장 부부가 앞치
마를 두르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은 지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보름간 본사와 전국
각 지점에 재활용품 수거함을 설치해 의류, 신발, 가방, 주방용품 등 집
에서 쓰지 않는 생활용품을 모았다.
이 기간동안 모아진 재활용품은 당초 예상보다 3배나 많은 3만 5천점으
로 특히 신창재 회장은 평소 아끼던 88올림픽 기념 주화와 애장곡이 담
긴 CD, 지갑, 시계 등 여러 물품을 기증했다.
또 박성규 대표이사 부사장은 애장하던 찻잔 세트를 기증했으며, 최동
석 부사장은 신혼시절 부인을 위해 마련했던 커플 시계를 아낌없이 내
놔 주위의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신창재 회장은 “서로 필요한 물건을 나눠 갖고, 그 과정을 통해 불우이웃
도 돕는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직원들과 같이 참여하게 돼서 무척 기쁘다”
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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