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현경면에서 10여년간 자연농업을 활용하여 친환경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초은농장 대표 강대용씨.
강씨의 축사는 소위 ‘돕밥발효돈사’로 소 축사처럼 개방된 축사에 톱밥을 1m 이상 쌓은 다음 유익한 미생물을 접종한 발효상을 만들어 돼지가 마음대로 파헤치고 뛰어놀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발효상은 미생물이 자리를 잡고 살 수 있는 기본환경을 마련해줘 분뇨가 자연발효돼 곧바로 발효상이 되는 순환적 구조를 형성, 퇴비를 치워야 하는 번거러움이 없고 이에 따라 악취도 발생하지 않는다.
여기에 평당 1.1마리를 사육, 놓아 기르는 방목 형태로 발효사료를 급여하고 축사는 남향으로 해 겨울에 햇볕이 항상 들어오게 하는 등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며 스트레스 없이 자랄 수 있게 하는 등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냄새가 없으니 민원이 없고 개방된 축사에서 친환경적으로 사육을 하다 보니 면역력도 뛰어나 언제나 누구든지 와서 사육현장을 견학할 수 있다.
개방된 축사와 유익한 미생물로 발효시킨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장난치며 스트레스 없이 자란 돼지라서 고유의 풍미와 쫄깃한 맛은 타 돼지와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다.
강씨는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도 직접 책임지고 있다. 직영매장을 개설하고 인터넷을 통해 차별화된 자기만의 돼지고기를 판매, 한번 찾은 손님은 또다시 지속적으로 찾아와 없어서 못팔 정도란다.
현재 돼지 300마리의 소규모로도 연간 8천만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고객들의 요구로 내년에는 500마리로 늘릴 계획이어서 1억8천만원의 순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강씨는 “돼지를 사육하기 전에 축사 내 미생물의 균형화를 이뤄야 한다”며 “자연농업의 원리를 이용해 사육하면 공장형 돈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돼지 호흡기 질병도 원천 차단함은 물론 작은 규모로도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축산물 수입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는 ‘미래 대안축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의 젊은이들과 함께 유기원료의 공동 구입, 트랙터·굴삭기 등 고가장비의 공동 활용, 공동 연구 및 판매를 할 수 있는 유기축산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우수 축산물을 공급하고 축산인들이 함께 고수익을 누리는 정겹고 활력있는 농촌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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