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 세계 몇 백 개 기관이 제출한 정책경쟁에서 선정된 12개의 우수정책 중에 서울시 정책이 2개나 포함된 것은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시민고객과 함께해온 서울시의 공공정책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창의시정의 결실’이라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UN 공공행정상은 공공 행정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서 특히 거버넌스 우수 사례에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 정책이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의가 크다.
UN은 우수 거버넌스 사례 발굴·보급을 위해 매년 전 세계 우수 행정기관을 선정, UN 공공행정상(UNPSA, UN Public Sevice Awards)을 주고 있다.
UN 공공행정상 선정은 2003년에 6월 23일을 ‘유엔 공공 서비스의 날’로 지정한 이래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엔공공행정네트워크(UNPAN)의 주관 아래 위원들이 전 세계 몇 백 개 공공기관에서 출품한 사례를 엄정하게 심사, 최종 대상을 선정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조달청 나라장터(03년), 정부혁신지수(06년), 법무부 심사서비스(07년), 서울시 사이버정책토론방(08년)으로 수상 전례가 있으나 ‘행정의 투명성, 신뢰성, 대응성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분야’에서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아리수 정책 사례는 상수도사업본부의「온·오프라인 실시간 수질공개서비스」로서 4개 수상 분야 중 ‘투명성·신뢰성·대응성 있는 공공서비스로의 개선사례’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온·오프라인 실시간 수질공개서비스」는 ‘서울 워터나우시스템’과 ‘아리수품질확인제’로 구성되는데,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아리수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수질정보를 제공해 왔다.
‘서울 워터나우시스템’은 서울시가 지난 2001년 수돗물 수질자동감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 약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년에 걸쳐 구축했다.
2005년 첫 가동된 이래 2008년 3월부터 6개 취수장과 6개 정수장 그리고 공급과정의 60개 지점 등 총 72개 지점의 탁도, PH, 잔류염소 등의 수질정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 시민들이 주거지 수계의 수질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서울시 260만 전 가구에 수질검사원이 직접 방문, 가정 내 수도꼭지에서 5개 주요항목(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을 체크하는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서 적합 시에는 ‘아리수 수질인증 스티커’를 발행해 수도꼭지에 부착한다.
또 부적합 시에는 추가로 7개 항목(암모니아성 질소, 염소이온,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아연, 망간)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 개선이 필요한 경우엔 이에 대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2008년 68만여 가구에 대한 수질검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95만 가구, 2010년까지 서울시 전 가구에 대한 수질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만상상 오아시스’는 혁신적 방법으로 정책결정에 시민참여를 촉진시킨 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2006년 이후 ‘시민입장에서 생각하기’라는 서울시 창의시정이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는 UN의 평가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천만상상 오아시스는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산 넘어 강원도 삼척, 바다 건너 제주도, 해외에서까지도 이용하고 있는데, 2006년 10월 10일 이후 총 4,175,255명이, 1일 평균 4,640여명의 시민고객이 방문했다.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통해 『영어자막 영화관 제안』,『버스 손잡이 개선』,『지하철 교통카드 기부 시스템』과 같이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에서부터,『떠다니는 섬(또하나의 서울)』,『광진교를 걷고 싶은 다리, 한강의 명소로 지정』과 같이 많은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는 거시적인 정책까지 다양하고 번뜩이는 시민 아이디어들이 서울시 정책으로 재탄생했다.
한편, UN 공공행정상에 선정된 정책 우수사례는 UN의 공인 및 지원을 통해 각국에 우선적으로 확산되며, 개발도상국의 성공적 벤치마킹 모델로 인정받아 국제적인 정책 브랜드화 기회를 얻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6.23(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 의장(H. E. Mr. Miguel d'Escoto Brockmann), 유엔사무총장(반기문), 경제사회 사무차장(Sha Zukang)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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