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2009. 5. 4(월). 11:00 서울시내 1,125개 어린이집에서 서울형어린이집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제막식을 일제히 개최한다.

2008. 10. 15. 서울형어린이집 정책을 발표했을 때 민간보육시설 연합회와 일부 어린이집 원장들은 공청회장에 상복을 입고 나오는 등 반발이 적지 않았다. 그동안 서울시는 민간보육단체 임원들과의 20여차례에 걸친 대화와 설명회를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2009. 3. 31에 793개소, 4. 21.에 332개소 총 1,125개소를 서울형어린이집으로 공인하였으며, 이들 시설의 내외·부 환경개선을 마치고 ’09. 5. 4 현판제막 행사를 갖게 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하는 중랑구 면목2동 소재 나래어린이집 현판제막행사에는 학부모, 보육교사, 보육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장의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 IP TV시연, 서울형어린이집전용방송(IP TV) 시연, 보육포털시스템 시연도 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각 자치구에서는 구청장과 학부모,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시에 제막행사를 갖는다.

종로구는 연동어린이집(연지동), 중구는 예랑어린이집(신당동), 용산구는 용산어린이집(용산동) 등 25개 전 자치구의 서울형어린이집에서 현판제막 행사를 통해 출범효과를 가시화 하게 된다.(별첨 “자치구별 서울형어린이집 현판제막 행사개요” 참고 바랍니다.)

서울형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보육료는 인하하여 학부모의 보육부담을 경감시키려는 서울시의 획기적인 보육정책이다.

그동안 보육시설은 충분한데도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곳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국공립어린이집(618개소)의 약 97%인 602개의 어린이집 입소를 위해 7만~8만여명이 대기하는 실정이었다. 민간어린이집은 국공립시설에 비해 보육료가 비싸고 상대적으로 서비스는 떨어졌기 때문이다.

서울형어린이집은 출산율 1.20으로 세계 제2위의 저출산국가인 현실에서 저출산대책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 제대로된 보육정책이라고 하는 공감대를 토대로 수립된 정책이다.

서울형어린이집은 일정한 기준과 조건을 갖춘 어린이집을 서울시장이 공인하고, 공인된 민간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국공립시설에 준하는 인건비 지원과 함께 평균보육료 수입의 10%를 기타운영비로 지원함으로써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의 재정격차가 해소되어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서울형어린이집은 안심보육, 맞춤보육, 클린운영, 자율장학으로 학부모가 원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부모는 국공립과 동일한 보육료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보육현장에 대한 불신으로 학부모들이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데에 불안감을 갖고 있음을 감안하여 전국 최초로 서울형어린이집 전용 방송채널(IP TV)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낸 학부모님들이 자신의 자녀가 보살핌을 잘 받고 있는지, 급식은 뭘 먹고있는지 등 자녀의 생활모습을 가정이나 직장에서 또는 이동 중에 TV, 인터넷, 휴대전화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또는 퇴근 후에 볼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IPTV를 통해서 어린이집의 행사나 공지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부모님들에게 보육환경과 보육과정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하고, 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임을 홍보할 수 있으므로 IPTV를 경쟁력 강화와 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IP TV 방송이 보육교사의 인권과 관련되어 있어 보육교사가 동의하는 경우에만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1단계로 5월중에 자치구별로 신청을 받아 100개소에 설치하고 연말까지는 1,000개소 이상 설치할 예정이다. 전일 방송이 아닌 1일 2시간 정도만 방영하는 경우에도 무료로 설치해 주므로 보육교사들도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 밖에 안심보육과 관련하여 서울형어린이집은 서울시의사회와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집별로 주치의를 지정하고, 보육전문가 146명으로 구성된 안심보육모니터링단을 상시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급·간식 내용공개를 의무화하였다.

서울시에서는 서울형어린이집 운영의 일환으로 ’09. 1. 5 보육포털사이트를 개설하였다. 보육포털사이트의 기능은 보육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One-click으로 제공하고, 어린이집 입소 및 입소를 원하는 시설에 대기신청을 온라인에서 하게 하여 입소순번에 대한 민원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재가아동 등 일시적·부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보육 수요자들에게 보육포털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맞춤보육(시간제, 휴일보육, 24시간 보육 등)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육시설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회계관리 계좌를 1개 통장으로 단일화 하고, 보육시설 회계관리시스템과 클린카드 사용을 의무화 하였다. 이는 보육료 수입과 지출을 공개함으로써 학부모들로 하여금 시설운영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할 것이다.

자율장학 제도를 도입하여 보육전문가를 멘토로 지정하고 12개 시설을 한 그룹으로 묶어 월 1회 학부모가 참여하는 시범공개 수업을 통해 보육과정, 기법, 기자재 등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공유함으로써 보육수준을 높이도록 하였다.

또한, 다른 시설과의 차별성을 나타내기 위해 서울형어린이집 BI를 제정하고 시설규모별 400만원~1,000만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하여 시설을 개보수하도록 하였다.

형태순 나래어린이집 원장은 "나래어린이집은 정원 203명에 현원이 95명이었는데 ’09.3.31. 서울형어린이집 공인발표 이후 원아가 10여명이 늘었다"며 "교사 처우개선과 유아보육료 인하로 국공립시설과의 경쟁이 가능하게 된 만큼 앞으로 원아모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래어린이집 주변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3개소가 있는데 입소대기자가 290여명에 이른다.

민간보육시설이 서울형어린이집이 됨으로써 3세 보육료가 월 52,000원, 4세이상은 월 66,000원 인하된다. 때문에 학부모들도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서울형으로 되는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나래어린이집의 경우 금년 4월부터 보육료 인하혜택을 받는 아동은 66명이다. 2세, 4세 두 아들을 나래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는 학부모 박정원(34세)씨는 “서울시의 정책에 감사한다”며 “특히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서울형어린이집은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보육전문가들은 정부평가인증과 서울형어린이집 공인과정을 거치는 그 자체만으로도 보육서비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서울형어린이집에 대한 어린이집 원장들의 호응도가 높을 뿐만아니라 더 많은 학부모님들이 서울형어린이집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은 “당초 공인 목표를 대폭 확대하여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기준과 조건을 충족하는 시설은 추가 공인할 계획이며, 이번 현판제막식에 참여한 1,125개소를 포함하여 연말까지는 2,395개소가 서울형어린이집으로 공인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추경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이렇게 되면 각 구별 평균 100여개의 서울형어린이집이 생기게 된다.

서울형어린이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보육담당관(3707-9851)에 문의 바랍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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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여성가족정책관 보육담당관 3707-9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