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비툭스 연구 결과,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생존기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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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2009-05-04 09:23
서울--(뉴스와이어)--독일 머크社의 한국 법인인 머크 주식회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The Lancet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표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얼비툭스® (cetuximab) 병용 시 전체 생존기간의 중간값이 의미있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FLEX 연구 결과는 얼비툭스 병용이 양호한 안전성 결과를 나타내면서 반응률 및 치료 실패까지의 시간을 모두 개선시킴을 보여, 얼비툭스를 이들 환자의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고무적인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

FLEX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 의학교수 및 폐암 프로그램 책임자 (Professor of Medicine and Program Director for Lung Cancer) 로버트 퍼커(Robert Pirker) 교수는 "우리는 FLEX 연구 결과에 의해 매우 고무되었습니다. 모든 조직학적 아형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3상 연구에서 표적 치료제에 대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전체 생존기간 개선이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라고 밝히며, "뿐만 아니라 얼비툭스 투여 환자 중 치료 1주기에 발진이 생긴 환자들은 15개월이라는 우수한 전체 생존기간의 중간값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치료1 주기에 발진이 나타나는 환자에게 최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명백한 신호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FLEX 연구는 다국가, 공개, 무작위 배정, 대조 3상 시험으로,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총 1,125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항암화학요법과 얼비툭스의 병용군 (557명), 항암화학요법 단독군 (568명)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연구 결과 얼비툭스 병용군에서 전체 생존기간이 11.3 개월로 항암화학요법 단독군의 10.1개월과 비교하여 의미 있게 증가했으며 (p=0.04; 위험비(HR)=0.87), 이 외에도 얼비툭스의 병용이 다음과 같은 주요 결과들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종양 반응률 29%에서 36%로 증가(p=0.01)
- 1년 생존률 42%에서 47%로 증가

통계적으로 폐암은 국내 남성과 여성 모두 암 사망 원인 1위로, 남성의 경우 2007년 인구 10만 명 당 42.8명의 사망을 초래하였고, 여성의 경우에도 2007년 인구 10만 명 당 15.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0%를 차지하며, 이러한 종양의 약 60%가 진행된 상태(3기 또는 4기)에서 발견되고,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절제가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된다. 폐암 환자에 대한 예후는 불량하며, 5년 생존율은 약 10%에 불과하다. 이러한 생존율은 흑색종 (81%), 유방암 (75%) 등 기타 종양 유형에서 현재 일상적으로 달성하고 있는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머크 개요
한국머크는 1668 년 독일 담스타트에서 시작돼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그룹의 한국지사다. 전 세계 66개 국가중 한국에서는 1989년 법인 등록을 마친 후, 서울, 판교, 송도, 시화, 반월, 배곧, 안산, 안성, 포승, 평택, 대전, 음성, 울산 등에 13개의 사이트에서 약 17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s://www.merckgroup.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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