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국의 효부 효자 11명 ‘농협효행상’에 선정 6일 시상식 개최
금년 농협효행상 대상 수상자인 구제화씨는 1980년 5남매의 장남이자 몸이 불편한(지체장애 4급) 한 농업인과 결혼 후 농사를 지으며 중풍과 합병증으로 몸져누운 시할아버지를 8년간 정성을 다해 간병했다.
지난 1990년 시할아버지 작고 후 지금까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101세 시할머니와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면서도 해마다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농사일 돕기, 김장 담아주기, 난방유 · 연탄 제공 등 웃어른께 경로효친을 실천해 왔다.
농협효행상 본상에는 ▲효친부문 정순명(경기 이천, 40세), 전영자 (강원 강릉, 66세), 유용순(충남 아산, 49세), 이금주(전북 군산, 49세), 표숙(경북 상주, 44세), 조도점(경남 하동, 56세), 이명자(인천 남구, 57세) ▲경로부문 손해옥(경기 남양주, 55세), 신창섭(충북 청원, 57세) ▲청소년 효행부문 임혁진(인천 강화, 15세) 등 10명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 본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상금 5백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농협효행상’은 경로 · 효친 및 봉사활동 등 모든 면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효부 · 효자 중 지역농협의 추천, 지역본부와 중앙본부의 2차에 걸친 심사 및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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