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호러 캐릭터 ‘마이클 마이어스’ 서울 시민들과 직접 만나다
서울 시내를 비명으로 뒤 덮은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이색 공포 이벤트 눈길
이번 원조 공포 캐릭터 마이클 마이어스의 내한은 영화 개봉에 앞서 이뤄진 공포 이벤트 때문. 갑작스런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이번 이색 공포 이벤트는 ‘마이클 마이어스’의 서울 나들이 컨셉으로 준비되었다. 명동, 건대, 대학로 등 서울 시민들이 밀집한 장소에 등장한 ‘마이클 마이어스’를 본 서울 시민들의 호응은 이전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 때 못지 않았다.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그냥 서있기만 해도 놀라 도망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한 커플의 남자는 여자 친구를 내 팽개친 채 도망을 가기도 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쏟아진 비명 소리에 길을 지나던 다른 행인들은 무슨 일인가 놀라 이들을 쳐다 보았으며 어떤 이들은 함께 놀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두 명의 여 중생은 너무 놀란 나머지 그 자리에서 주저 앉은 채 비명을 지르는 등 마이클 마이어스는 등장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울 시내 대학로에서는 횡단보도 한 가운데 앉아 있는 ‘마이클 마이어스’의 모습을 보기 위해 차들이 서행운행을 하는 통에 일대 교통에 혼잡을 빚기도 했다. 등장만으로도 서울 일대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이번 내한 이벤트를 접한 많은 시민들은 “정말 놀랐다.” “너무 무서워서 아직도 심장이 떨린다” “공포 영화를 원래 좋아하는 데, ‘마이클 마이어스’는 포스 자체가 틀린 것 같다” ‘이벤트가 너무 재미있어서 영화도 보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뿐 아니라 서울로 관광을 온 많은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마이클 마이어스’의 인기는 독보적이었다. 한 미국 관광객들은 ‘마이클 마이어스의 팬’이라고 밝히며 함께 기념사진 찍기를 요청하기도. 이들 외에도 거리를 지나는 많은 시민들이 핸드폰 카메라는 물론 휴대하고 있던 디카를 꺼내 ‘마이클 마이어스’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서울 도심 한 복판에 나타난 ‘마이클 마이어스’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5월 14일 개봉하여 전국을 ‘할로윈’ 신드롬에 빠뜨릴 예정이다.